넵 오늘의 직장인 점심 메뉴는 울면입니다. 중국집에서 인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음식인데요. 저도 이번에 먹은 게 5손가락 안에 들어갈 거예요. 짬뽕을 먹을까 하다가 직장 동료 한 명이 울면을 시키길래 급 결정된 점심 메뉴 울면, 울면은 국수와 각종 채소, 해산물과 달걀이 들어가고 녹말로 걸쭉한 국물을 만든 음식이죠. 걸쭉한 국물 때문에 꺼려하시는 분들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저는 괜찮았어요. ^^
오늘 소개할 점심 메뉴를 먹은 곳은 무료 샐러드바가 제공되는 아이닝인데요. 아이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트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 샐러드바를 운영하는 중국집 아이닝에서 먹은 낙지짬뽕을 확인해 주세요. ^^
제가 선택한 삼선 울면의 가격은 9,000원입니다. 찾아보니 해물이 들어간 울면을 삼선 울면이라고 한다는데 그럼 우리나라 울면은 거의 삼선 울면이겠네요. 해물 없는 울면을 본 기억이 없어요. ㅋ
아이닝만의 장점인 샐러드인데요. 지난번에는 식전, 식후 두 번이나 가져다 먹었는데 이날은 그냥 식전에 한 번만. 가져다 먹었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인 삼선 울면이에요. 뭔가 계란죽 같지 않나요? 저도 처음에 울면을 볼 때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울면의 뜨끈한 국물을 한번 딱 먹으면 뭔가 계란탕 같기도 하고 죽 같기도 한 이 국물이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느낌이랄까요? 맛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