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펀딩으로 가방 하나 구매했어요. 퀄팩 모듈러 크로스백
저는 외출 시 늘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편입니다. 그동안은 대부분 백팩을 이용하고 있는데 최근에 가지고 다니던 백팩은 울프팩 캡쳐라는 킥스타터 펀딩으로 판매가 되었던 기능성 백팩입니다. 울프팩 캡쳐 관련 글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민폐 방지에도 좋고 이동중에 물건을 꺼내기에도 편한 울프팩 백팩 개봉기
저는 워낙 이것저것 가지고 다니는 걸 좋아해서 백팩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이용하던 백팩이 형태가 틀어져서 버리고 이케아에서 산 저렴한 크로스백을 가지고 다녔는데 고리가 부서졌어요.--;
damduck01.com
스마트한 카메라 가방 울프팩 캡처 3개월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 이야기 해볼게요.
지난 8월에 구매한 울프팩 캡처의 사용기를 영상으로 만들어 봤어요. 울프팩 캡처의 개봉기는 아래 제목을 클릭해 주시고 사용기는 유튜브 영상으로 봐주시면 됩니다. ^^ 대중교통 이용시 민폐
damduck01.com
그런데 최근에는 백팩이 아닌 샘소나이트의 RED라는 크로스백을 가지고 다녔는데 이 크로스백이 제가 가지고 다니기에는 너무 작더라고요. 그러던 중 와디즈에서 이거 하나면 끝! 전천후 가방 1탄, 퀄팩 모듈러 크로스백이라는 이름의 모듈칩을 이용한 웨이스트백과 크로스백을 합친 가방이 펀딩 되는 걸 보고 정말 오랜만에 펀딩에 참여를 했고 약 2달여 만에 제품을 받았습니다.
이번 개봉기에도 역시나 씩씩이의 도움을 받아 진행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착한 박스를 개봉해 보니 저렇게 비닐로 포장된 퀄팩 모듈러 크로스백이 모습을 보입니다. 어라~ 그런데 제가 10개 한정인 슈퍼얼리버드로 펀딩을 하면서 퀄팩 모듈러 크로스백에 추가로 퀄팩 마켓백 QC3010을 1개 더 받아야 되는데 없네요. ㅡㅡ
문의를 넣은 상태인데 받게 되면 간단하게나마 보여드리도록 하고 일단 퀄팩 모듈러 크로스백을 개봉해 볼게요.
크기는 사진으로만 보던 것보다 조금 더 크더라고요. 평소 자잘한 물건들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저에게는 장점입니다. 원단은 폴리에스터 + PVC 코팅 원단으로 별도의 방수 처리는 되어 있지 않지만 간단한 생활 방수는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럼 먼저 퀄팩 모듈러 크로스백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정면에 보이는 양쪽 주머니 중 분리가 되는 오른쪽(씩씩이가 밟고 있는) 주머니부터 살펴볼게요.
모듈칩 2개를 이용해 가방 본체(?)와 결합이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 모듈칩을 이용한 기능이 퀄팩 모듈러 크로스백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모듈러 칩 말고도 조금 더 단단한 고정을 위해 추가로 똑딱이 단추까지 달려 있는데 저 지퍼 안에는 이 주머니를 분리해서 웨이스트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크로스끈이 들어 있어요.
2개의 모듈칩을 분리하면 이렇게, 분리 방법은 모듈칩의 상단 붉은 원으로 표시된 부분을 가볍게 눌러주면서 위로 분리를 하는 방식이고 분리는 쉽게 되더라고요.
분리 후 똑딱이 단추가 있는 뒷 주머니에서 크로스 끈을 꺼내 하단의 양쪽에 있는 고리 중 원하는 곳에 연결하면 이렇게 웨이스트백이 완성됩니다. 웨이스트백 안에 지갑이나 핸드폰 같은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닐 물건을 넣어두고 간단하게 나가고 싶을 때는 이렇게 분리해서 요것만 가지고 나가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겠죠? ^^
웨이스트백 내부의 수납공간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그냥 통으로 뚫려 있는 구조인데 안쪽에 작은 포켓이 하나 더 있으니까 이 부분은 어떻게 사용할지 조금 더 생각해 보는 걸로...
그리고 분리가 되지 않는 반대쪽 주머니는 이렇게 통으로 별도의 포켓이 없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퍼로 열고 닫을 수 있게 되어 있고요.
그럼 이제 크로스백을 살펴볼게요. 측면에는 망사주머니가 있고 크기는 씩씩이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쉽게 꺼낼만한 작은 물건을 넣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반대쪽 측면에는 우산&보틀 파우치가 있는데 모듈칩이 적용되어 있어 분리가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펀딩 페이지에서는 '내구성이 튼튼하여 잘 파손되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글쎄요. 그냥 플라스틱이라 실제 내구성은 조금 더 써봐야 할 것 같네요.
파우치는 지퍼를 이용해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내부는 보온 소재가 적용되어 있어서 음료의 온도를 유지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 저런 소재의 돗자리를 많이 볼 수 있었죠? ^^
그럼 가방 내부를 살펴볼게요. 안에는 크로스백으로 사용할 때 쓰는 크로스끈이 들어 있네요. 요 끈은 조금 있다가 연결해 보도록 하고 내부 수납공간을 좀 볼게요. 한쪽에는 메쉬포켓이 3개가 달려 있고
반대쪽에는 지퍼가 달려 있는 조금 더 큰 메쉬 포켓이 2개가 있어요. "앗! 씩씩이 넌 언제 또 거기 들어갔냐? 왜 네가 더 신나 있는 건데? 어서 나와"
그리고 지퍼가 달린 2개의 메쉬 포캣 뒤쪽에는 노트북 수납공간이 있는데 제가 현재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지 않아서 어느 정도 크기의 노트북이 수납될지 측정을 못했어요. 펀딩 페이지의 설명에 의하면 34x31cm(가로 x 세로)의 크기로 13~14인치 노트북이 수납 가능할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씩씩이는 좀 나오랬더니 어느새 저기 들어가 있네요. ^^;
크로스백의 손잡이는 천연 소가죽을 이용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가장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여요. 모듈칩을 이용한 분리가 되는 기능은 괜찮은데 사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움은 없는 것 같긴 해요. 저는 딱 각이 잡혀 있는 가방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조금 물건을 채우고 다니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퀄팩 모듈러 크로스백은 원단이 너무 얇은 것 같고 각이 잡여 있는 스타일은 아니네요.
그래도 모듈칩을 이용해서 웨이스트백으로도 크로스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분리가 되는 우산&보틀 파우치가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고 씩씩이처럼 크로스백으로 사용해 보면서 장. 단점이 파악되면 간단하게라도 사용기를 올려 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럼 퀄팩 모듈러 크로스백의 개봉기는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