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직장인 점심 메뉴는 김치찜이에요. 전에 한번 포스팅했던 김치찜인데 한번 더 갔습니다. 직장인들의 점심은 제가 먹고 싶은 것만 먹을 수는 없죠. 함께 먹는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별로 인 곳도 다시 갈 수 있고 내 입맛에 별로라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맛집일 수도 있는 거니까요.
전에 올렸던 포스트에는 반찬 사진이 없더라고요. 기본 반찬은 이렇게 3가지가 나오는데요. 메추리알 조림과 시금치, 콩나물 무침까지 깔끔하죠?
그리고 나온 김치찜 3인분이에요. 고기랑 김치는 통으로 나오기 때문에 직접 잘라줘야 하고 떡은 1인분에 한 개씩! 물론 떡도 가위로 잘라서 먹어야 합니다. 저희는 잘라먹었어요. 아니면 1인당 1개씩 그냥 들고 가서 먹어도 되겠지만 저희는 4명이 가서 김치찜 3인분에 달걀말이를 시켰기 때문에 떡도 잘라서 먹었답니다.
죽여주는 김치찜은 1인분 8,000원이고 달걀말이는 6,000원인데 김치찜은 공깃밥 포함 가격이지만 달걀말이에는 밥이 나오지 않으니까 별도로 공깃밥은 추가를 해야 해요. '달걀 10개 아낌없이 계란말이'라고 적혀 있는데 메뉴의 사진과는 조금 다르지만 뭐... 나쁘지 않아요. ^^
그렇게 나온 전체 밥상 사진이에요. 지난번 방문 때는 김치찜이 너무 달았는데 이날은 조금 단 맛이 덜하더라고요. 혹시 제 블로그 때문에? ^^; 물론 그건 아니겠지만.. 어쨌든 지난번 먹었을 때보다는 조금 더 괜찮은 맛이긴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