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05식당의 맵두에 대해 소개했었죠. 이번에 소개할 점심 메뉴는 05식당의 달두에요.
구로동의 대륭포스트타워 1차 지하 1층에 위치한 05식당의 메뉴들입니다. 맵두, 된두, 달두 등의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메뉴들이 있는데 지난번에는 맵두를 먹었으니 '이번에는 극단적으로 가보자!'라는 생각에 달두를 선택했습니다.
기본 반찬은 배추김치와 콩나물 그리고 달걀 프라이와 김이 제공되는데 달걀 프라이를 제외 한 반찬은 셀프 리필이 가능합니다. 1주 전에 한번 소개했던 곳이니 부수적인 소개는 이 정도로 하고 바로 달두 보러 가실게요!
오늘의 주인공 달두입니다.
"달달한 갈비양념 고기와 두부"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달두가 나왔어요. 잘 먹지는 못해도 매운 걸 좋아하는 저는 '너무 달지 않을까?' 걱정을 한 게 사실이긴 해요. 그런데 나름 색다르고 괜찮더라고요.
소개 문구에 나와 있는 것처럼 단 맛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그 단 맛이 아니라 돼지양념갈비 양념에서 나오는 단 맛이에요. 고기는 갈비가 아닌데 갈비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두부를 밥에 으깨서 밥과 같이 한 숟가락 뜨고 고기와 떡을 얹어서 한입에~, 음~ 양념갈비소스를 이용한 전골의 느낌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에요. 맛있습니다!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달두를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맵두가 제 취향이긴 하네요. 아무래도 달달한 것보다는 얼큰한 게 저는 좋더라고요. ㅋ
여러분들의 선택은 어떠신가요? 맵두? 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