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3일 수요일
어제 늦은 퇴근 길
출근할때까지도 인지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벚꽃이 피어 있다.
봄 답지 않은 쌀쌀한 날씨였는데도 조금씩 봄은 티가 나지 않게 오고 있었나 보다.
내 인생에도 봄날은 오고 있는 거겠지 내가 모르게 티나지 않게...
너무 늦지 않게 왔으면 좋겠다.
형 (兄)
노라조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 좀 들고 어깨 펴 쨔샤
형도 그랬단다 죽고 싶었지만
견뎌보니 괜찮더라.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바람이 널 흔들고 소나기 널 적셔도
살아야 갚지 않겠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테니.
세상에 혼자라 느낄테지
그마음 형도 다 알아 쨔샤
사람을 믿었고 사람을 잃어버린 자
어찌 너뿐이랴.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테니.
세상이 널 뒤통수쳐도
소주 한잔에 다 털어버려
부딪히고 실컷 깨지면서
살면 그게 인생가야 넌 멋진 놈이야...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