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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덕이의 탐방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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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덕이의 탐방일지

* 담덕이가 생각하고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들에 대한 담덕이의 주관적인 이야기들. * 연락처 - damduck@damduck01.com

그래도 봄!

  • 2019.04.04 14:55
  • 담덕이가 하는 이야기
글 작성자: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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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3일 수요일
어제 늦은 퇴근 길
출근할때까지도 인지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벚꽃이 피어 있다.
봄 답지 않은 쌀쌀한 날씨였는데도 조금씩 봄은 티가 나지 않게 오고 있었나 보다.
내 인생에도 봄날은 오고 있는 거겠지 내가 모르게 티나지 않게...
너무 늦지 않게 왔으면 좋겠다.


형 (兄)
노라조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 좀 들고 어깨 펴 쨔샤
형도 그랬단다 죽고 싶었지만
견뎌보니 괜찮더라.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바람이 널 흔들고 소나기 널 적셔도
살아야 갚지 않겠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테니.
세상에 혼자라 느낄테지
그마음 형도 다 알아 쨔샤
사람을 믿었고 사람을 잃어버린 자
어찌 너뿐이랴.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테니.
세상이 널 뒤통수쳐도
소주 한잔에 다 털어버려
부딪히고 실컷 깨지면서
살면 그게 인생가야 넌 멋진 놈이야...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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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담덕이이야기, 벚꽃, 봄, 인생, 일상다반사, 퇴근, 형,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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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꽃구경은 가고 싶은데 게으름도 피우고 싶은 이 마음... ㅋㅋㅋㅋㅋㅋ

    슬_
    2019.04.04 15: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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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은 회사 신경 안쓰고 한 1주일 잠수 타고 싶네요. ㅜㅜ

      2019.04.04 16:42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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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노라조의 노래는 감성 충만한 날 들으면 가장 삘에 충만하게 만드는 노래가 형이죠
    반대의 변비는 참 ...ㅋㅋㅋㅋㅋㅋㅋㅋ

    WONI쌤
    2019.04.04 1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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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자기 전에 매일 듣는 거 같아요.
      삶 = 시련 ㅜㅜ

      2019.04.04 16:43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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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어디서 핀 벛꽃이예욤?
    저두 이번주에 벛꽂 구경 갈라구여~
    왜 아직도 날씨는 이리 쌀쌀한지 모르겠어요 ㅠㅠ

    Za_ra
    2019.04.04 16: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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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자역이요.
      퇴근할 때 문득 위를 쳐다보니 보이네요. ^^

      2019.04.04 17:04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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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누구에게나 봄날은 찾아오지 않을까 합니다.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코리아배낭여행
    2019.04.04 17: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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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하고 싶네요. ^^;

      2019.04.04 17:48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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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봄은 맞는것같습니다

    Sakai
    2019.04.04 18: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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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좀 따뜻한 거 같아요. ^^

      2019.04.04 18:17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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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와 너무 이쁘네요^^ 잘봤습니다

    FIM
    2019.04.04 18: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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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 대충 찍어도 꽃은 이쁜가 봅니다. ^^

      2019.04.04 18:17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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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노라조 가사보고 울컥했어요. ㅠㅠ

    유령 고양이🐾
    2019.04.04 18: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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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잠 들기 전에 거의 매일 듣는 노래에요.
      조금이나마 위로 받는 느낌이랄까요. ㅜㅜ

      2019.04.04 18:33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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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지금 계속 듣고있는데 진짜 눈물나네요 .. 여기서 울면 안되는데 .. 잠시 화장실좀 가야겠어요 ..

    유령 고양이🐾
    2019.04.04 18: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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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감 해 주셔서 고마워요. ^^

      2019.04.04 19:04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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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안녕하세요 ^^
    일상을 나누는 로안이 블로거 로안씨
    와이프입니다. ㅎㅎ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드리러 왔는데 벗꽃 사진이 너무이뻐서 여기에 댓글 달고
    구독 누르고 갑니다 ^^
    잘부탁드려요

    P.S - 저 노래 정말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힘들때 들으면 힘이납니다

    뜨개를 사랑하는 쫑
    2019.04.04 2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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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쁜 벚꽃사진과 안 어울리는 내용이죠? ^^;
      힘들 때 듣는 노래를 요즘 매일 듣고 있네요. ㅡㅡ;

      2019.04.05 10:12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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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노래 가사가 무거운 내용을 가볍게 쓰려고 노력한 거 같아요.
    꽃 사진과 함께 노래를 들으니 왠지 '찬란하고 슬픈 봄'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담덕01님의 봄이 곧 올 거예요.

    히티틀러
    2019.04.04 2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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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겠죠. 올 거라는 생각 조차 안하고 살기에는 너무 버거우니까...
      꼭 올거라 믿고
      그런데 너무 늦지 않길 바라고 있어요. ㅋ

      2019.04.05 10:13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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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아직 날씨가 많이 따뜻하진 않지만
    제가 있는 곳에도 벚꽃들이 조금씩 터지고 있더라구요
    조금 조금씩 봄안에 들어왔네요 ^^

    Laddie
    2019.04.04 22: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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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게요.
      오늘 출근길에도 보니 미세먼지는 최악이라는데 그래도 어제보다 조금 더 많은 벚꽃이 보이는 거 같아요.
      자연은 주변 환경이 힘들어도 묵묵히 자기 길을 가나 봅니다. ^^

      2019.04.05 10:15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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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동네 벚꽃이 지길래 산에 갔더니 산은 아직 몽우리만 있네요.

    맛난고구마
    2019.04.04 22: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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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앗! 여긴 이제 피기 시작했는데
      벌써 지는 곳도 있군요.
      우리 나라도 은근 넓은가 봐요. ㅋㅋ

      2019.04.05 10:17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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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예쁜 벚꽃이 참 좋긴 한데.....
    늦은 밤에 찍으신 걸 생각하니 괜히 안쓰러움이 ㅠㅠ

    peterjun
    2019.04.04 2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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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개 좀 들고 어깨 폈더니 보이더라고요.
      벚꽃이 ^^

      2019.04.05 10:18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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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그래도 봄 노래 제목같네요^^
    노라조 - 형 노래가 참 좋죠 ㅠㅜ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곧 주말이네요

    버블프라이스
    2019.04.05 0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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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만에 노래 가사나 한 번 적어 볼까요?
      학생 때는 많이 적었었는데
      노래가사인지 시인지 모르겠는 글귀들... ^^;

      2019.04.05 10:37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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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이번주 지나면 활짝 피겠군요..
    꽃도 때가 되면 만개하듯이 우리네 인생도 만개할날이 올것입니다.
    기다리다 보면 ..
    노라조의 "형"노래 좋네요^^

    空空(공공)
    2019.04.05 0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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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죠. 기다리다 보면 오겠죠?
      너무 늦지 않게 왔으면 좋겠네요. ^^;

      2019.04.05 10:37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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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봄은 남쪽지방의 벚꽃으로부터 오는 것 같아요
    서울에도 이제는 개나리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되었어요.. ^^

    kangdante
    2019.04.05 07: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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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봄이 왔으니
      제 인생에도 봄 같은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

      2019.04.05 11:53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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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살아야 갚지 않겠니 이 문구가 좋은 것 같네요. 삶이란 것이 좀 알 수가 없습니다. ㅎ
    저는 아내와 연애하고 결혼할 때 봄날이었다 생각하는데 지금도 아이들 덕분에 행복하고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이 행복이 깨지는 무서운 것은 상상하지 않고 더 키워나가는 계획만 세울랍니다.

    빗코
    2019.04.05 08: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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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초에 갚을게 없는 삶이 좋은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ㅜㅜ

      2019.04.05 11:57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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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일산은 아직인데..
    이제 다음주쯤엔 일산도 벛꽃이 피겠죠?

    sotori
    2019.04.05 14: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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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신고…
    • 아~~ 제가 일산 날씨까지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2019.04.05 14:57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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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사진을 보니 봄이 오긴 왔네요
    벌써 벛꽃이라니 ^^
    이번주말에는 미세먼지만 없다면
    벛꽃구경좀
    다녀와보고 싶네요 ㅎㅎㅎ
    돌아다니고 픈대 또 미세먼지가 심해져서
    너무 슬픕니다아 ㅠㅠ
    담덕님 좋은주말 보내세요 ^^
    항상 감사드려요 ^^

    Chatterer
    2019.04.05 23: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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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신고…
    • 좋은 주말, 행복한 주말 보내셨나요?
      아~ 전 여전히 피곤하네요. ㅋ

      2019.04.08 08:46 신고
      담덕01
      • 댓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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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저도 오늘 걷다보니,, 벚꽃이 봄을 알리더라구요- 봄이 길었으면 좋겠네요.

    밥짓는사나이
    2019.04.06 0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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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신고…
    • 벚꽃 은근하게 꽤 피었더라고요.

      어떻게 즐거운 주말 보내셨죠? ^^

      2019.04.08 08:46 신고
      담덕01
      • 댓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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