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덕이의 탐방일지에 카페고리를 하나 추가했습니다.
문화 탐방!!!
영화를 보고 책을 보고 정리를 할 때도 있고 안할때도 있다보니..
웬지 남는것도 없는 것 같고..해서..
그저 작은 기록으로나마 남기기 위해
앞으로 이곳에 읽고 보고 느낀 점들을 짧게 나마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 탐방일지가 바로
조선희 사진작가의
'네 멋대로 찍어라' 입니다. ^^
담덕이의 별점 : ★★★★☆
7~8월 너무나 바쁜 나머지 블로그는 고사하고 개인적으로 가질 수 있는 여유가 너무 없다가
최근 조금의 여유가 생겨서 퇴근길에 바로 서점에 들러 구입한 2권 중 한권입니다.
제가 사진을 취미로 한지가 2년이 조금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책장을 보니 사진 잡지들하고 사진관련 책자들이 꽤 있네요..
그런데 대부분 사진 찍는 기술에 관한 책들이다 보니.. 뭔가 다른 종류의 책을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사실은 서점에서 구입 전에 훓어 보니 기술 서적이 아니고 그냥 편하게 읽을 수 있을것 같아 구입했습니다. ^^
이 책은
조선희 사진작가가 얘기하는
프롤로그 - '사진을 찍는다는 것' 과
제1부 초보에게 들려주는 사진 이야기
제2부 조선희는 이렇게 찍는다
제3부 나만의 사진을 얻는 법
제4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인물 사진
에필로그 - 사진을 사랑하고픈 사람들에게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비에 구애받지 마라.
사진에는 원칙이 없다.
무엇이든 찍어라. 등등
조선희 사진작가가 가지고 있는 사진에 대한 생각들을 읽기 쉽게 거부감 없이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글은 공감이 가는데.. 막상 책에 실려 있는 사진들은 공감이 가지 않는다고 할까요?
'일상에서 무조건 찍어라' 라고 말은 하지만
찍혀 있는 사진은 저에게는 꿈인 곳이더군요..거의 대부분 해외, 인물은 스타들..
뭐.. 해외에 있는게 일상이라 그런 사진들을 올린거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저런곳에서의 일상이 멋있는건 아닐까?' 란 '의심'이 아주 조금... ^^;;;;
그래도.. 사진이 아닌 장비병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
자기 사진에 만족을 못하시는 분들이
한번쯤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