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직장인 점심 메뉴는 돈가스예요. 직장인 점심 메뉴로는 많이 드시는 메뉴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메뉴죠.
최가돈까스
방문일: 2019년 06월 14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10 동양파라곤 1단지 지하 104호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 워낙 자주 나왔던 곳이니 외관 사진은 필요 없죠? 혹시 못 보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외관 사진과 최가돈까스의 또 다른 메뉴인 매운 가정식 돈가스도 보실 수 있어요.
최가돈까스의 반찬은 두 가지, 오이 피클과 깍두기랍니다. 테이블 인원이 4명이라서 각 반찬을 두 접시씩 받았어요.
그리고 추가로 제공되는 건 미소 된장국, 그런데 솔직히 미소 된장국이 맛있는 건 모르겠어요. 저는 역시 된장국은 한국식 된장국이 맛있는 거 같더라고요. 미소 된장은 뭔가 좀 밋밋한 맛이라··· ^^;
오늘의 점심 메뉴인 최가돈까스의 가정식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앗 그런데 그릇이 바뀌었네요. 원래는 그냥 동그란 흰색 접시였는데 이날은 뭔가 유럽 느낌이 나는 접시에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이 접시가 이쁘다는 생각은 별로···ㅋ
저는 사실 가정식 돈가스보다는 매운 가정식 돈가스를 더 좋아하지만 최근에 너무 맵게 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날은 그냥 가정식 돈가스를 주문했어요. 이제 먹는 것도 조금 신경을 써야 할 때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큭 ㅜㅜ
가정식 돈가스의 가격은 9,000원 세트 메뉴도 있는데 가격이 10,000원이 넘는 데다가 단품으로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굳이 세트 메뉴를 직장인 점심 메뉴로 먹어 본 적은 없어요. 두툼한 돈가스가 두 덩이가 나오거든요.
마카로니 샐러드와 양배추 샐러드도 꽤 많이 나오고 같이 나오는 밥 한 덩이는 푸짐하게 주는 돈가스 소스에 쓱쓱 비벼 먹어도 맛나요. 제가 생각하는 최가돈까스의 장점은 돈가스 소스라고 생각하거든요. 기본 돈가스 소스에 흰색의 추가 소스가 얹어서 나오고 매운 가정식 돈가스는 매운 소스가 얹어서 나오는데 이 소스가 최가돈까스의 별미랍니다.
고기의 두께도 절대 얇지가 않아요. 제주산 냉장 등심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한식 돈가스도 아닌 일식 돈가스도 아닌 뭔가 최가돈까스만의 돈가스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분위기이긴 한데 다들 먹자고 하면 큰 불만 없이 종종 먹는 정자동의 직장인 점심 메뉴랍니다.
다시 시작된 월요일! 점심으로 맛있는 돈가스 드시고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담덕이가 있잖아요~" 응?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