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생활이 많이 바뀝니다. 어제는 큰아이 수술 때문에 아침에 병원에 갔다가 작은 아이 보러 본가에 들렀다가 저도 병원 갈 일이 있어서 병원에 갔다가 출근을 했더니 다들 점심을 먹으러 갔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또 혼밥은 안(못)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챙겨 왔답니다.
GS25에서 구매한 제 점심 메뉴예요. 커피 속에 모카치노라는 우유제품이랑 에그사라다 샌드위치, 조금 부족할까 싶어서 구매한 삼각김밥 뉴 참치마요 골드까지!
에그사라다 샌드위치를 열어보면 에그사라다가 흐르지 않게 위에 비닐로 덮여 있더라고요. 햄버거처럼 2개의 빵 사이에 에그사라다가 있는 게 아니고 하나의 빵을 잘라서 그 안에 에그사라다를 넣어 놓은 방식이라 아래쪽으로 에그사라다가 탈출할 일은 없어서 좋네요.
에그사라다는 이렇게 생겼어요. 달걀이 많이 들어 있지는 않네요. 요즘 편의점 음식들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던데 저는 뭐 그냥저냥인 거 같아요. 간편하게 먹기는 좋지만, 굳이 찾아 먹을 거 같지는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