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관람 후기가 너무 늦어지고 있네요. 아직 제주도 여행기도 완료가 안 되고 있는데 제가 많이 게으른가 봅니다. 조금 더 부지런하게 완료를 해야겠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오랜만에 서울랜드 관람 후기 네 번째 이야기로 바베큐 가든이라는 서울랜드 내 식당에 대해서 소개할게요.
서울랜드 환상의 나라 쪽에 위치한 바베큐 가든입니다. 실내가 아니라 실외에 있다 보니 너무 덥거나 추운 날은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테마파크에 있는 식당치고는 가성비가 괜찮은 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주문을 위해서는 안쪽으로 죽 들어가야 해요. 가격이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테마파크에 있는 식당치고는 괜찮은 가격인 거 같네요. 불고기 비빔밥이 9,500원, 튀김 우동이 6,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어요.
아이들을 자리에 먼저 앉게 하고 주문을 하고 왔는데 놀 때는 지친 기색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더니 음식 나오는 걸 기다리는 시간은 많이 힘든가 봅니다. ^^
작은 아들이 주문한 튀김 우동이에요. 저는 우동을 좋아하지 않는데 작은 아들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랍니다. 새우도 나름 큼직한 게 들어 있는데 이 정도면 나쁘지 않죠? ^^
저랑 큰아들이 주문한 불고기 비빔밥이에요. 불고기 비빔밥 재료와 밥 한 공기 깍두기와 국이 나오는데 맛집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테마파크 내에 있는 식당이라는 걸 감안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포스팅했던 에버랜드의 알파인 종합 식당과 비교하면 여긴 혜자네요.
불고기 비빔밥 재료인데 채소들도 신선하고 구성도 나쁘지 않죠?
이건 아내가 주문한 야채 비빔밥(8,000원)인데 아내의 평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요 근래에 다녀 본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의 식당 중 가장 괜찮은 거 같아요.
큰아들도 혼자서 쓱쓱 비벼서 먹어 보더니 맛있다고 하네요. 그 더운 날 그렇게 뛰어놀았으니 뭘 먹어도 맛있을 거 같긴 하지만요. ^^
어떻게 보기에도 맛나 보이지 않나요? 서울랜드에 가셨다면 한 끼 식사를 위해 바베큐 가든을 한 번 방문해 보세요. 만족하실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