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 비오는 날에는 벤또랑으로. 모둠타꼬랑을 먹었어요.

비 오는 월요일 잘 보내셨나요?
저는 요즘 프로젝트 마감일이 다가오니까 쓸데없이 신경이 곤두서서 더 피곤한 거 같네요. ㅡㅡ;
제발 별 탈 없이 마무리되기만 바랄 뿐이랍니다.

어제는 비가 와서 비 맞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벤또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창가 쪽에 앉았는데 유리에 저런 그림이 있길래 느낌 있게 찍어 보려고 했는데 별 느낌이 없는 거 같기도 하네요. ^^;;;

어제 저의 점심 메뉴는 벤또랑의 모둠타꼬랑이었답니다.
벤또랑에서 유일하게 도시락 외에 사이드 메뉴가 나오는 구성이죠.

바로 타코와사비.
저는 타코와사비를 여기 벤또랑에서 처음 먹어봤어요.
처음에는 이걸 왜 먹나 했는데 몇 번 먹어보니 그냥 이 맛(?)에 먹는 거구나 싶어요. ^^;
시큼하고 톡 쏘는 맛!

개인적으로 모둠타꼬랑은 벤또랑의 다른 메뉴들에 비해 조금 화려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위에 있는 가다랑어포 때문인 거 같기도 하네요.
모둠타꼬랑이라는 이름답게 다코야키도 있고 치킨이랑 문어 튀김, 김말이에 군만두 등 꽤 다양한 튀김류들이 얹어져 있어요.

그리고 없으면 안 될 일본식 채소 절임(쓰케모노).
이게 없으면 먹는데 많이 텁텁할 수도 있죠.
그런데 모둠타코랑은 타코와사비가 있어서 조금 덜한 거 같기도 해요.

이렇게 저는 어제 점심을 먹었는데 여러분들의 점심 메뉴는 뭐였을까요?
비가 오니 얼큰한 칼국수도 괜찮을 거 같고 어제 발행한 순대국밥 같은 국밥류도 많이 드셨을 거 같은데 어제 점심 메뉴 한 번 댓글로 공유해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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