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 추웠죠? 오늘은 더 추울 거라는데 옷 잘 챙겨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어제 프로젝트 전체 인원이 함께 점심을 먹었는데요. 다른 회사 분들도 있어서 인원이 꽤 많았어요.
- 한소헌
- 방문일자: 2019년 11월 18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3-3 2층 206호 (우) 13558
전에 한 번 소개했던 하오펑라 마라탕 건물 2층에 위치한 고깃집 한소헌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방문 전 미리 메뉴를 접수하고 예약을 진행 후 방문한 곳인데요. 저는 갈비탕이 있다길래 특대로 주문을 했죠.
갈비탕을 시킨 경우 이렇게 앞접시와 갈비를 자르기 위한 가위와 집게가 준비됩니다. 수저도 종이에 곱게 담겨서 준비되더라고요. 약간 고급 느낌 나는 곳이네요.
우리 회사 동료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고객사 팀장님까지 함께 한 자리라서 사진 찍는 게 조금 눈치가 보이긴 했는데 예의에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조심스럽게 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
기본 반찬은 위와 같이 각 접시에 정갈하게 담겨 나옵니다. 저는 하필 갈비탕을 주문해서 반찬까지 골고루 먹어보지는 못했어요. 갈비탕이 이렇게 손이 많이 가고 밥 먹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걸 이번에 새삼 느꼈네요. ㅡㅡ;
주문한 특대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양이 엄청나지 않나요?
경성집의 갈비탕보다도 갈비가 푸짐하게 들어 있네요.
가장 큰 갈빗대 두 개를 가위로 잘랐는데요. 자르면서 뼈에 붙은 고기는 소스 직접 찍어서 뜯고 맛보고 즐기고도 이만큼의 고기를 접시에 담았어요.
그런데도 탕에 아직 갈빗대가 두 개나 남았답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양이었어요. 식사를 다 마치고 나오면서 메뉴판의 가격을 확인했더니 특대의 가격이 15,000원. 갈빗대의 양만큼 가격도 상당하긴 하더라고요. ^^;
평소 점심 메뉴로는 먹지 못했겠지만 이번 기회에 접하게 된 한소헌의 갈비탕.
직장인 점심 메뉴로 추천하기는 조금 힘든 가격대지만 외식으로는 한 번 드셔보시는 거 추천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그럼 오늘도 맛있는 점심 드시고 늘 건강하세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