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음력 설 꼬치전은 제가 부쳤습니다.
글 작성자: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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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벌써 설 연휴의 마지막이네요.
뭐 딱히 뭔가 한 건 없는데 그래도 연휴의 마지막은 내일 출근을 해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왠지 우울해지는 거 같은... ㅜㅜ
하지만 우울해한다고 뭐 달라지는 것도 없는데 그냥 연휴의 마지막을 재미있게 보내던가 내일을 위해 푹 쉬는 게 좋은 방법이겠죠? ^^
어떻게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
전 이번 설에 꼬치전을 제가 부쳤어요.
뭐 꼬치전에 특별한 재료가 들어 있지는 않네요.
심플하죠.
햄이랑 버섯, 게맛살이랑 단무지를 이쑤시개에 나란히 나란히 꽂아줍니다.
모든 재료를 다 꽂은 후에 아내가 재료를 밀가루에 묻히는 동안
저는 달걀을 열심히 풀어주고 있었죠.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열심히 달걀을 풀어주었죠.
그리고 뭐 있나요?
그냥 밀가루 묻힌 꼬치를 달걀물에 푹 담갔다가 프라이팬에 치이익~
앞으로 한 번 치이익~
뒤로 한 번 치이익~
그렇게 부친 꼬치전들은 기름종이를 깔아놓은 쟁반(?) 구멍 접시(?)에 차곡차곡 쌓아둡니다.
부치면서 잘 구워졌는지 맛도 보고 아이들도 놀다가 와서 한 번씩 먹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계속 부치는 거죠.
부치고 또 부치고 또 부치다 보면 밀가루 묻힌 꼬치들이 사라져 간답니다.
그렇게 모든 꼬치를 다 부치고 남은 달걀물은 그대로 프라이팬에 부어서 스크램블 에그를 해 줍니다.
뭐 별 의미는 없어요. 달걀말이 하려다가 실패해서 그냥 잘게 잘라 버렸어요. ㅋㅋㅋ
그럼 맛있는 설 음식 드시고 설 연휴의 마지막 편안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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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멋진남편이셔요 저는 담덕님 같은 남편만날랍니다 아아아아!!
꼬치전 엄청 많이 부치셨네요!!
너무 멋있으시네요!! ㅎㅎ
ㅎ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엄청 먹음직스럽네요!! 요새 꼬치전에 단무지를 넣는다, 안 넣는다로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많은데요.. 담덕님댁에서는 단무지를 넣으시는군요!! 물론 저희집도 ㅎㅎ
와 굉장히 푸짐한 꼬지네요~ 햄에 맛살에! 아내분이 좋아하셨겠어요!
우와!!!잘하셨네용^^
아내분이 정말 좋았겠어요>_<
명절엔 저거만 찾아먹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잘보고갑니다!
설 꼬지전 많이 하셨네요.
저흰 조금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쪽파는 안 쓰시는가 봅니다..ㅎ
연휴 마지막날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간단해보이지만 가족이 함께 만들어먹는 음식이 정말 탐스럽고 맛있어보이네요. ^^
명절 잘 보내셨나요? 저희는 이번에 꼬치전을 안 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항상 있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먹고 싶네요. 꼬치전은 고소하고 짭짤한 햄과 게맛살 그리고 단무지의 어우러짐이 맛있습니다 ㅎㅎㅎ 명절에 꼬치전 냄새가 풍기며 좋은 시간 되셨겠습니다
꼬치전 맛있어 보이네요~! 전 부치시냐고 고생하셨어요~^^
저도 이번에 명절에 가서 전이랑 만두 조금 했는데
오랜만에 하니 재밌더라고요 ㅋ
연휴 마지막날 잘 보내세용~!!
오 예뻐예뻐요 명절요리 에쁘게 하시네요. 길이 색깔 잘 맞춰서 맛깔나는 전이에요.
전 중에 제일 좋아하는 전이 꼬치전입니다. 만드신걸 보니 또 먹고 싶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맞구독 해요. ^^*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연휴기간동안 계속 먹었던 꼬치네요
부침에 많은 도움을 주셨군요..
노릿노릿하게 너무 맛있게 만드셨어요
이런건 만들때 옆에서 하나씩 집어먹는게
가장 맛있죠 ㅎㅎ
수고하셨네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휴일 마무리 잘하세요~
크~ 꼬치 맛있어보입니다!! 저도 올라가면서 꼬치만 엄청 챙겨갔네요ㅎㅎ
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꼬치인데, 저희집은 이걸 안해서 아쉽네요.
사진으로 잘 보고 갑니다. ㅎ
전 전중에 이걸 제일 좋아해요.
근데 이번에 고추전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가..... 명절 내내 엄청 먹어야만 했네요. ㅋ
막내여동생이 자꾸 뭘 하려해서 큰일이에요. 자꾸 음식이 남아서 ㅠㅠ
오 이거 에전에 많이 해서 먹던건데 ㅋㅋ
아이들이 잘 먹었겠네요~ㅎㅎ 역시 명절은 전 먹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준비가 녹록치 않아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