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리츠의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두 개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이전 mLipTWS9은 사용기까지 다 발행했고
이제 StormTWS5의 사용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
StormTWS5의 개봉기는 아래 링크 글로 보실 수 있어요.
블랙 미러 하이그로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는 게 StormTWS5의 가장 큰 차이점인 거 같아요.
귀에 착용했을 때 저 반짝이는 이어 유닛이 유독 눈에 들어오네요. ^^
저야 착용했을 때 제 모습을 볼 수 없으니 몰랐는데 뭔가 쇠구슬을 귀에 꼽고 있는 거 같기도 하네요. ㅋ
불이 들어올 때는 저렇게 보이는데 어떻게 이뻐 보이시나요?
사실 이어 유닛의 디자인이라는 게 어차피 사용자한테는 별 의미가 없는 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정작 사용하는 저는 잘 못 보니까요.
아무튼 최근 함께 사용했던 mLipTWS9과 비교하면 음질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막귀라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아무튼 저 같은 사람은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정도라는 것도 어떤 의미가 있을 수는 있겠죠.
반면 착용감은 다른 걸 느낄 수 있었는데요.
mLipTWS9이 가벼워서 귀에 꼽아도 떨어질 거 같은 느낌이 적었던 반면 StromTWS5는 귀에 꼽은 후 살짝 돌려서 귀마개와 이어 유닛이 완전히 결한 된 느낌으로 착용을 하지 않으면 떨어질 거 같더라고요.
위 사진처럼 딱 맞게 꼽아야 하는데 이건 직접 착용을 해 보지 않으면 잘 모를 거 같긴 합니다.
통화 성능도 비슷한 듯해요.
굳이 한쪽 이어 유닛을 입에 대고 통화하던 그냥 통화하던 큰 차이는 없는 거 같은데 StormTWS5도 작년에 사용했던 제품들에 비해서 통화 품질은 개선이 된 듯한데 상대방에 따라서 약간 울리는 듯한 소리라는 평은 있었어요.
그리고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마스크를 쓰고는 통화가 힘들더라고요.
상대방이 잘 안 들린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휴대폰을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사용하는 경우 페어링 후 초반에 약간의 끊김이 발생하는 경우는 있었어요.
그런데 이런 끊김은 적어도 제가 사용해 본 보급형 가격(?) 대의 제품은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거 같으니 큰 단점이라고 하기는 애매하네요.
조금 비싼 제품들은 끊김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제품을 찾으시는 분 중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블랙 미러 하이그로시 디자인이 마음에 드시는 분들이 구매하시면 딱 좋을 거 같아요.
영상이나 음악 듣기에 큰 불만이 없었고 배터리 역시 제 사용 패턴에서는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거든요.
국내 정식 유통 제품 중 2만 원대에 이 정도 디자인과 품질의 무선 이어폰이라면 아주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
<해당 제품은 브리츠 업체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어떤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