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 길동우동에서 먹은 열무국수와 새우 통만두는 어땠을까요? / 정자동 / 정자역 / 맛집
여러분 드디어 금요일입니다. 야호~
ƪ(♥ﻬ♥)ʃ
저는 평일 중 금요일이 가장 좋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불금과는 전혀 관련이 없지만 출근을 안 해도 되는 토요일 전날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장 좋은 거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금요일, 여러분들은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 발행하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보신 후에 제일 맛있는 거 드시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길동우동 정자점
- 방문일: 2020년 04월 09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156번길 6 뉴본타워 1층 (우) 13558
저는 어제 또 길동우동을 방문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오랜만에 송탄식 부대찌개를 판매하는 이서방 부대찌개를 가려고 했는데 헉! 여기 문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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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은 곳이었는데 문을 닫고 술집으로 바뀌었더라고요. 그래서 이서방 부대찌개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길동우동으로 향했습니다.
어제 길동우동에서 주문한 메뉴는 열무국수였습니다. 요즘은 뜨끈한 국물보다 시원한 국물을 찾게 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더운 건 아닌데 제가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지 그냥 시원한 걸 찾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럼 길동우동에서 처음 먹어 본 열무국수는 과연 시원했을까요?
일단 비주얼은 나쁘지 않아 보이죠? 칼칼한 국물과 시원함이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국물을 먼저 마셔봤는데 아~ 좋아요. 맛있습니다.
면도 나쁘지 않고 괜찮았어요. 그런데 열무가 조금 뭐랄까? 정확히 뭐라고 할 수는 없는데 열무김치가 맛이 없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입맛은 다른 거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제 의견도 참조만 하세요. ^_^"
참! 가격을 말씀 안 드린 거 같은데 길동우동의 열무국수 가격은 6,000원입니다. 다른 곳에서 열무국수 먹은 지 오래돼서 이게 어느 정도 가격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비싸진 않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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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도 사이드를 하나 주문했는데 길동우동에서 새로 도전(?) 한 사이드 메뉴는 새우 통만두입니다. 가격은 4,000원이고 6개의 만두가 나옵니다.
만두피가 얇은 편인 거 같아요. 속이 비치는 게 보이죠? 그리고 만두피가 시중에 파는 감자만두인가? 그 만두처럼 쫄깃함이 있더라고요. 쫀득하다고 해야 하나?
만두 속은 이렇게 통새우가 들어 있는 건 아닌 거 같은데 그래도 먹을만합니다. 식감도 나쁘지 않고 새우 향도 나고 괜찮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먹으니 점심값이 딱 만 원입니다. 확실히 길동우동이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아요.
(´ε`;)
그래도 즐거운 금요일인 오늘 점심 메뉴로 시원한 열무국수를 추천하면서 오늘의 직장인 점심인 점심 메뉴 탐방은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돌아올게요.
Bye~ 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