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드디어 금요일입니다.
야호~ ƪ(♥ﻬ♥)ʃ
저는 그래도 평일 중 금요일이 가장 좋더라고요.
사람들이 말하는 불금하고 저는 전혀 관련이 없지만 출근을 안 해도 되는 토요일 전날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장 좋은 거 같아요.
이렇게 좋은 금요일.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 발행하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보시고 오늘도 제일 맛있는 거 드시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세요.
길동우동 정자점
방문일: 2020년 04월 09일
저는 어제 또 길동우동을 방문했어요.
여기 문 닫았어요.
꽤 괜찮은 곳이었는데 문을 닫고 술집으로 바뀌었더라고요.
그래서 이서방 부대찌개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길동우동으로 ㅜㅜ
어제 제가 주문한 메뉴는 열무국수였습니다.
요즘은 뜨끈한 국물보다 시원한 국물을 찾게 되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더운 건 아닌데 제가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지 그냥 시원한 걸 찾게 되는 거 같아요.
길동우동에서 처음 먹어 본 열무국수는 어땠을까요?
일단 비주얼은 나쁘지 않아 보이죠?
칼칼한 국물과 시원함이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국물을 먼저 마셔봤는데 아~ 좋아요. 맛있습니다.
면도 나쁘지 않고 괜찮았어요.
그런데 열무가 조금...
제가 정확히 뭐라고 할 수는 없는데 열무김치가 맛이 없더라고요.
물론 사람마다 입맛은 다른 거라고 늘 얘기하니까 참조만 하세요. ^_^"
참! 가격을 말씀 안 드린 거 같네요.
길동우동의 열무국수 가격은 6,000원이에요.
다른 곳에서 열무국수 먹은 지 오래돼서 이게 어느 정도 가격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비싸진 않은 거 같아요. (∩_∩)
그리고 이번에도 사이드를 하나 주문했는데요.
길동우동에서 새로 도전(?) 한 사이드 메뉴는 새우 통만두에요.
가격은 4,000원이고 6개의 만두가 나옵니다.
만두피가 얇은 편인 거 같아요. 속이 비치는 게 보이죠?
그리고 만두피가 시중에 파는 감자만두인가? 그 만두처럼 쫄깃함이 있더라고요.
쫀득하다고 해야 하나?
만두 속은 이렇게 통새우가 들어 있는 건 아닌 거 같은데 그래도 먹을만했어요.
식감도 나쁘지 않고 새우 향도 나고 괜찮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먹으니 점심값이 딱 만 원이네요. (´ε`;)
확실히 길동우동이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아요. ㅋ
즐거운 금요일 오늘 점심으로 시원한 열무국수를 추천하면서 오늘의 직장인 점심인 점심 메뉴 탐방은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돌아올게요. Bye~ 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