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지난주 금요일에 출근을 하지 않았어요.
저는 고객사에 파견을 나가서 일을 하는데 지난 금요일이 고객사의 창립기념일이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일 발행되지 않는답니다.
그래도 혹시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토요일에
수원 화성 창룡문 나들이 겸 산책 갔다 오는 길에 배가 고파서 들렀던 롯데리아에서 먹은 빅불버거를 간단하게 소개해 볼게요.
(^_・)
롯데리아 오목천DT점
방문일: 2020년 04월 18일
간단히 먹기 위해서 아이들은 세트 메뉴로 저랑 아내는 그냥 버거만 단품으로 주문을 했는데요.
제가 주문한 건 빅불버거예요.
저는 처음 보는 버거라서 신제품인가 했는데 나온 지 오래된 버거더라고요.
2014년 9월 15일, 롯데리아 35년 기념작으로 출시된 버거라고 하는데 포장지에 적혀 있는 SINCE 1992를 보면 1992년에 출시됐다가 언젠가 단종 다시 2014년에 출시를 한 걸까요?
그 연관 관계는 못 찾겠네요.
(∩_∩)
구성은 단출합니다.
양배추와 피클, 패티와 패티 사이에 슬라이스 치즈로 되어 있어요.
뭐 요즘 시대에 들은 건 다채롭지 않지만 패티가 두 장이라 육식파 분들이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주문을 했어요.
패티 사이에서 슬라이스 치즈가 녹아내리는 비주얼이 아주 맛깔스럽습니다.
그런데 맛은 음~
2020년에 사 먹는 햄버거 치고는 맛이 정말 단순하다고 해야 할까요?
지금처럼 다양한 햄버거가 없던 시절인 1992년도에 "패티를 두 장이나 주는 햄버거가 있대"라고 생각한다면 괜찮았을지 모르겠는데 요즘 굳이 패티 두 장 들었다고 이걸 먹지는 않을 거 같아요.
물론 늘 그렇듯 이건 제 의견일 뿐이고요. 찾아보니 빅불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러니 저 같은 사람도 있다로 생각하시면 되겠죠?
어떻게 담덕이의 탐방일지를 찾아주시는 분들 중에는 롯데리아의 빅불버거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 ´ ▽ ` )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