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 아닌 간식거리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저는 최근에 저녁을 안 먹고 있답니다. 살이 너무 쪄서 '저녁이라도 줄여보자'라는 생각이었는데 어제는 조금 일찍 들어갔더니 출출하더라고요. 그래서 라면을 먹었는데 안 먹다가 먹어서 그런지 식욕이 엄청 과해지던데요. ㅋ 그래서 뭐 먹을 거 없나 하고 냉장고를 뒤졌더니 냉동 치즈볼이 딱!
아내에게 이거 먹고 싶다고 졸라서 허락을 받고 바로 꺼냈습니다.
풀무원 앙크림 치즈볼! 팥이 통통! 크림치즈가 도톰하게 꽉 차 있다고 합니다. (^_<)〜☆
조리법도 간단.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던 따뜻하게 데워주기만 하면 끝!
제가 먹을 거 3개, 아내가 먹은 거 1개 총 4개를 조리하기로 했어요. 이건 제가 정한 게 아니고 아내가 하나만 먹겠다고 해서 4개를 조리하는 거예요.
우리 집에는 에어프라이어 없어요. 전자레인지 없어요. 하지만 오븐이 있지요. 오븐에 넣고 따뜻하게 가열 시작~
조리가 끝난 풀무원 앙크림 치즈볼입니다.
가위로 반을 잘라봤어요. 역시 예상대로 포장지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속이 꽉 차 있지는 않네요.
도로시 명품 꽈배기&고로케에서 풀무원 치즈볼보다 훨씬 큰 모차렐라 치즈볼이 1,000원이거든요. 직접 비교할만한 제품은 아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가성비가 좋다고는 못하겠어요.
하지만 냉장고에 넣어두고 아무 때나 간편하게 해 먹는 편리성을 감안한다면 또 나쁘다고 할 수는 없을 거 같네요. 일단 제가 어젯밤에 잘 먹었거든요. (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