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연휴 때 아내가 김밥을 만들었어요.
달걀이 없어서 준비한 재료를 다 사용하지 못하고 만든 김밥을 전부 클리어.
그리고 제가 나가서 달걀을 사 온 후 저녁에 남은 재료들로 김밥을 만들었는데 그다음 날 아침에 그 김밥을 가지고 김밥 부침을 만들어 줬어요.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 검색해 보니까 2018년에 10월에 아내가 야식으로 한 번 해주고 오랜만에 먹어보는 김밥 부침이네요.
김밥 부침, 김밥 전, 김밥 달걀부침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정확히 어떤 이름이 진짜 이름인 지 모르겠지만 전 이 김밥 부침이 참 좋아요.
아내는 기름 가지고 부치고 튀기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집에서 먹기 참 힘든 음식이랍니다.
이 맛있는 걸 왜 싫어하는지 전 이해가 안 가지만 저랑 아이들은 정말 맛있게 먹었죠.
금방 부친 김밥은 달걀 안에 밥알과 각 재료들이 뜨겁기 때문에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후~ 후~ 불어주면서요.
ԅ(♡﹃♡ԅ)
정말 오랜만에 먹은 김밥 부침, 김밥 전, 김밥 달걀부침 아~ 이름이야 어쨌든 전 너무 좋네요.
여러분들도 이 음식 좋아하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