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주는 회사가 아닌 개인적으로 참 바쁜 한 주를 보내셨을 거 같습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었고 저는 아버지 생신까지 있는 한 주였어요.
그렇게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 이제 당분간은 휴일 없는 평범한 5월만이 남았네요.
마카나이 분당정자역점
방문일: 2020년 05월 08일
지난 금요일 제가 점심을 먹으러 다녀온 곳은 마카나이 분당 정자역점입니다.
일본식 라멘과 덮밥을 파는 곳인데요.
저는 이곳에서 라멘보다는 덮밥을 먹는 편이에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8,000원에 판매되는 돈가스 덮밥이었어요.
메뉴판에는 바삭바삭! 맛있는 등심 돈가스라고 적혀 있네요.
반찬은 테이블에 마련되어 있는 단무지와 배추김치.
마카나이에서는 단무지 보다 배추김치를 많이 먹는 편인데요.
여기 배추김치가 맛있어요.
(*^ワ^*)
제가 주문한 마카나이의 돈가스 덮밥입니다.
메뉴판에는 바삭바삭하다고 적혀 있지만 돈가스 위에 얹어진 채로 열을 가해서 익힌 것처럼 보이는 달걀 보이시죠.
이 달걀 때문에 바삭함보다는 촉촉함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식감을 가진 돈가스 덮밥입니다.
달걀과 돈가스 밑으로 보이는 쌀밥.
이 쌀밥 위에는 일본식 덮밥에서 많이 사용하는 간장 소스도 당연히 뿌려져 있어요.
마카나이의 돈가스 덮밥에서는 돈가스보다 이 달걀이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달걀 자체의 맛도 있지만 이 달걀로 인해서 돈가스의 맛도 더 맛있어지는 거 같아요.
돈가스 덮밥이 나온 후 도착한 미소된장까지 준비가 끝났네요.
그럼 이제 식사 시작!
돈가스를 좌우로 가르면 이렇게 익힌 양파와 간장 소스가 보이는데 여기에도 달걀이 흘러 들어갔네요.
밥을 이 소스와 양파까지 슥슥 비벼서 돈가스를 반찬 삼아 먹으면 되는데요.
마카나이를 몇 번 오면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 봤지만 저는 일단 이 돈가스 덮밥을 한 번 드셔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저한테는 그 정도의 만족감을 주는 메뉴랍니다.
그럼 힘든 월요일.
맛있는 점심 꼭 챙겨 드시고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도 파이팅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