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직장인 점심 메뉴는 청년다방의 떡볶이입니다.
올해는 1월 31일 방문하고 두 번째 방문이네요.
꽤 오랫동안 안 가고 있었네요.
- 청년다방 분당정자점
- 방문일: 2020년 05월 12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56번 길 6 뉴본 타워 2층 (우) 13558
어제는 예전보다 다양하게 메뉴를 주문했어요.
먼저 버터 갈릭 감자튀김입니다.
탐방원 중 유독 감자튀김을 좋아하는 분이 계셔서요.
(o^∀^)
단순히 감자튀김 위에 버터 갈릭 소스만 뿌려져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감자튀김에 뿌링클 같은 것도 발라져 있네요.
아주 달달하고 느끼함이 제대로 되어 있는 감자튀김이었습니다. ㅋ
버터 갈릭 감자튀김을 다 먹어갈 때쯤 나온 차돌 떡볶이예요.
제가 좋아하는 통큰오짱 떡볶이와 함께 청년다방의 오리지널 메뉴 중 하나죠.
저는 개인적으로 통큰오짱이 더 좋지만 탐방원이 선택한 메뉴인 차돌로 주문을 했는데 저도 차돌은 되게 오랜만이네요.
한쪽에 생각보다 많은 차돌이 들어 있어요.
사실 고기는 그냥 집어먹어도 맛있죠.
(^ω^)
반대쪽에는 당면만 들어 있는 납작 만두가 3개 들어 있어요.
그래도 대자 떡볶이에 3개는 조금 아쉽죠.
4개는 주셔야 하나씩 나눠 먹을 텐데요. 뭐 저는 가위로 잘라서 먹으니까 크게 지장이 있는 게 아니긴 합니다.
(´ε`;)
보글보글 끓기 시작합니다.
떡볶이 재료들이 터지기 일보 직전의 상태처럼 울컥울컥 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조금 더 제대로 보여드리려고 많이 끓는 가장자리를 찍으려고 하는데 연사가 시작된 순간 김이 카메라를 향해 달려드는 바람에 이렇게 찍혔는데요.
저는 이런 몽환적인 느낌도 나쁘지는 않네요.
(^○^)
청년다방에서 떡볶이를 먹을 때 빠지면 안 되는 필수 아이템.
바로 다모아 튀김입니다.
튀김은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청년다방에서는 떡볶이를 어느 정도 먹을 때까지 잠시 대기시켜 둡니다.
그리고 떡볶이 그릇에 튀김이 들어갈 공간이 생기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떡볶이 국물로 넣어줘야 하죠.
튀김 볶이를 위한 작전 1단계! 투하~
┴—┴ ╰(`□′╰)
그럼 튀김에 떡볶이 국물이 스며들면서 떡볶이도 맛있어지고 남은 국물도 튀김 때문에 더 맛있어져요. ^o^
보통은 여기서 끝이 나는데 어제는 마무리로 볶음밥도 주문을 했어요.
아무리 대자 떡볶이라고 해도 성인 남자 4명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볶음밥 2개 추가 주문을 했네요.
가운데 있는 김가루와 날치알이 넉넉하게 들어있습니다.
인덕션의 강도를 조금 높여주고 볶음밥에 있는 수분이 날아가도록 하면서 빠르게 한 번 더 볶아줍니다.
오늘은 내가 볶음밥 요리사~
제가 직접 볶은 볶음밥이 완료되었습니다.
김가루와 날치알이 골고루 섞이도록 볶아주고 다시 팬 전체에 골고루 펴주고 수분이 마저 날아가도록 잠시 기다렸다 드시면 맛있는 볶음밥을 먹을 수 있죠.
이렇게 어제도 맛있는 점심 먹고 힘내서 오후 시간을 보냈네요.
여러분들도 맛있는 점심 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ヾ( ̄◇ ̄)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