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가방은 못 사도 푸라닭 치킨은 먹었습니다. 푸라닭 치킨!
글 작성자: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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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푸라닭을요.
한동안 배달비를 받지 않은 치킨집이 있어서 그곳에서만 치킨을 배달시켜 먹었었는데 이제는 그곳도 배달비를 받는다고 공지가 올라왔더라고요.
(ノ_<。)
어차피 배달비를 내야 한다면 포스팅도 할 겸 여기저기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자는 생각에 최근에 노랑통닭도 먹어봤고 이번에는 푸라닭을 시켜봤습니다.
이웃 블로그들의 포스트를 통해서 이미 알고 있었던 푸라닭의 더스트 백.
캬~ 이건 진짜 멋스럽네요.
(=^_^=)
저는 새로운 치킨집에서는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프라이드와 양념을 주문해 보는 편입니다.
일단 이 기본 치킨이 괜찮아야 다른 메뉴들도 도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푸라닭의 첫 번째 메뉴는 푸라닭 치킨을 시켜봤어요.
특이하게 생각한 건 바로 이 치킨무.
마치 단무지를 연상하게 하는 치킨 무인데 음~ '굳이 색소를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이게 합성 색소를 이용한 게 아니고 천연 색소라는 치자를 이용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또 이 치자 황색소가 마냥 좋다는 건 아니라는 자료도 있어서 음~
푸라닭에서는 소스도 기본 두 가지를 주네요.
하나는 다른 곳에서도 많이 보던 양념 소스이고 다른 하나는 고추 마요 소스라는데 아마 와사비 소스에 마요네즈를 섞은 거 같더라고요.
와사비의 톡 쏘는 매운맛을 좋아하는 저는 꽤 괜찮았어요.
톡 쏘는 맛이 조금 더 강해도 좋았을 거 같아요.
그리고 캬~
이건 진짜 기존 틀에 박힌 치킨집들의 포장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벗어났네요.
더스트 백도 그렇고 치킨 상자도 명품 백의 디자인을 하고 있어요.
저는 음식을 파는 곳에서 맛있는 건 기본이어야 하고 서비스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배달 음식에서 이런 식으로 다른 곳과 차별점을 줄 수 있는 생각을 했다는 건 아주 좋다고 봅니다.
정확히 푸라닭에서 말하는 '가치'가 정확히 어떤 건지는 모르겠고 이게 '가치'라는 단어와 어울리는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재미도 있고 나쁘지는 않네요.
자~ 이제 주인공인 치킨을 먹어봐야죠.
б(>ε<)∂
처음 딱 보는 순간 노릇한 치킨의 색감은 만족.
한 조각 집어서 먹어 본 순간
'어~ 이거 그냥 치킨이 아니네'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어요.
일반적으로 기름에 튀긴 치킨의 맛이 아닌 구운 치킨.
그러니까 예전에 먹었던 굽네 치킨의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구운 치킨은 별로 좋아하질 않거든요. 치킨은 튀긴 게 진리라는 생각을 해서 사실 굽네 치킨 안 먹은 지 꽤 오래됐어요.
그런데 푸라닭의 치킨은 그렇다고 완전히 구운 느낌은 아닌 치킨의 바삭함도 있는데 구운 느낌이라서 좀 신기하다고 생각을 했고 튀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내는 노랑통닭보다도 더 부담이 안 가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포스팅하기 전에 푸라닭 사이트에 들어가 봤는데요.
아하~
오븐에서 치킨은 굽고 나서 기름에 살짝 튀긴다고 하네요.
이야~ 음식 포스팅을 오래 하다 보니 이 정도는 저도 느낄 수 있게 됐나 봅니다. ㅋㅋㅋ
포장 방식도 새롭고 기본 메뉴인 프라이드치킨의 맛도 나름 새로웠던 치킨인 푸라닭의 푸라닭 치킨은 일단 우리 부부에게는 합격(?)이네요.
푸라닭의 다른 메뉴도 시켜 먹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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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글 잘보고 갑니당 :-)
푸라닭은 사랑입니다~
오늘도 해피한 불금으로 마무리 하셔요 !!
공감까지 누르고 갈게요 (^^) ..
푸라닭 정말 맛있죠
보면서 먹고 싶다는 생각 절로납니다
푸라닭을 그냥 딱 잡고 닭다리를 쭉 뜯어서 제가 먹어줘야 하는데요 ^^%
푸라닭 꼭 먹고싶어요 집근처에 없어서 못먹네요
저도 이거 친구한테 들었어요 ㅋㅋ
패키징한번 정말 고급지네요 ㅋㅋㅋ
더스트백 무엇 ㅋㅋㅋ 재밌는것도 요즘은 한 몫 하네요
맛도 맛있나요?
프라하는 못가도 푸라닭은 먹어봐야겠네요~
프라다랑 ㅋㅋㅋ 맨 처음 사진보고 프라다 가방 사신줄 알았어여 ㅋㅋ
포장디자인도 멋지고 치킨무도 치자를 이용했군요
푸라닭 한번 시켜봐야겠어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컨셉이 참 재미있는 곳 같아요 ^^
맛나보입니다~
푸라닭 진짜 넘 궁금해요 ㅎㅎ고추마요치킨이 언급 많이 되더라구요!!
치팅데이마다 치킨이 빵에 밀려서 치킨 먹은지도 오래된고 같네요 ㅋㅋㅋ
더스트백은 신발주머니로 딱이라고 하더라구요~~🤣🤣
고급스런 느낌의 치킨이네요 ㅎㅎ 치킨계의 명품인가요
완전 굿이죠~~~
구운다음 살짝 튀겨서 겉바속촉을
유지하는 맛있는 치킨ㅎㅎ
포장이 다른곳과 차별되어 보입니다
저도 한번 먹어 볼 기회를 만들어 보아야겠습니다.
유투브 광고로 몇번 봤는데 요즘은 제가사는 곳 주위에도 하나 생겼더라고요 점점 커져가는 브랜드인것 같아요
아~~~ 저는 구운 치킨이 좋거든요!!
완전 제 스타일 일거 같아요!!
무도 너무 신기하고
소스도 2가지나 준다니
오늘 정말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헐 ㅋㅋㅋㅋ
푸라닭 ㅋㅋㅋ빵터졌네요 ㅋㅋㅋㅋ
으아 주말에는 역시 치킨이죠?!!
저도 요즘 아이들 덕분에 여러종류의 치킨을 맛보고 있는데
푸라닭은 아직이거든요~
치킨무가 치자를 이용한 단무지 느낌이네요..ㅎㅎ
명품가방은 들어본적 없으니 프라닭 종이가방이라도 들어봐야겠는데요..ㅎㅎ
아 이것이 그 유명한 치킨이네요
하하 제목 참 재미 있어요.
아 이게 말로만 듣던 프라닭이네요 ㅋ 가방이 너무 맛나보이네요 ㅎㅎㅎ
프라다 가방 개봉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흠. 푸라닭 치킨 아직 한번도 못 먹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