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쓰는 스마트폰은 갤럭시 노트 9인데요. 갤럭시 노트 9를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삼성 페이랍니다.
그런데 이 삼성페이가 아쉬운 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내가 쓰는 신용카드의 후불 교통카드 기능을 그대로 쓸 수 없다는 거예요. 티머니나 캐시비에 신용카드를 연동해서 후불로 쓸 수는 있는데 괜히 그렇게 쓰는 게 싫어서 출퇴근할 때는 교통카드 때문에 신용카드를 따로 들고 다녔는데 아~ 카드를 잃어버렸습니다. 제가 출근할 때 버스 > 지하철 > 버스 > 버스 이렇게 환승을 하는데요. 분명 마지막 버스에서 내릴 때 찍고 내렸는데 퇴근할 때 보니까 카드가 없네요. 그래서 일단 분실신고하고 다음날까지 찾아봤지만 결국 못 찾고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았는데, 지금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로 스마트폰으로 대중교통 이용하는 방법이 분명 있을 거 같아서 찾아봤는데 역시 있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알려드릴게요. 전 신한카드로 했는데 아마 각 카드사들도 서비스를 제공할 거 같긴 합니다.
신한카드의 경우 신한페이판이라는 앱을 이용하는데요. 앱 카드로 활용하고 각종 신한카드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앱이라는데 뭐 다른 기능들을 제가 아직 모르겠고 일단 목표인 교통카드 기능을 위해 가 봅시다. 앱을 설치하고 회원 등록까지 끝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보일 텐데요. 우측 상단에 햄버거 메뉴를 터치~
그럼 이런 메뉴들이 보이는데 좌측에 FAN PAY 메뉴를 터치~
그럼 오프라인 결제 밑에 교통카드가 보입니다. 이 교통카드를 터치~
그럼 후불형 FAN교통카드와 선불형 FAN교통카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전 후불형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하고 싶은 거니까 후불형 FAN교통카드를 터치~
그럼 뭐 길고 긴 설명들이 나옵니다. 일단 체크해야 될 내용들이 몇 가지 있어요.
휴대폰 화면을 켠 상태로 이용해야 합니다.
기존 다른 모바일 교통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면 기존 서비스를 해지 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등록 시 3만 원의 신용 한도가 차감됩니다.
마지막 항목이 조금 헷갈리는데 제가 이해하기로는 후불형 교통카드이긴 하지만 레일 플러스라는 다른 회사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으로 일단 3만 원을 (신용) 선결제 후 이용금액만큼만 재청구하는 방식인 거 같아요. 그러니까 왜 셀프주유소에서 기름 가득 넣을 때 보면 선결제하고 기름값만큼 선결제 취소 후 재결제하는 방식이라는 내용인 거 같아요. 일단 알아두시고 사용하시는 분들은 그냥 후불 교통카드처럼 사용하시다가 서비스 이용하지 않아서 해지하실 경우에 사용한도만 제대로 복원됐는지 확인하시면 될 거 같네요. 다음으로 넘어가기 위해서 이용 동의 터치~
그럼 제가 사용 중인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한카드가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보이는데요. 제가 새로 발급받은 신한 딥 드림 카드가 보이네요. 모든 이용 동의 항목들이 필수이므로 전체동의 터치~ 가입완료 터치~
그럼 소득공제신청을 할 거냐고 물어보는데요. 전통시장과 대중교통 사용액은 신용카드로 사용해도 30%의 공제율이 적용되니까 무조건 신청해야죠. 소득공제신청 터치~
여기서는 신청/해지 터치~
제 정보를 입력하고 실명인증 터치~ 실명인증되었다는 메시지를 확인 후 아래 확인 버튼 터치~
그럼 소득공제 신청까지 완료되었습니다. 닫기 버튼 터치~ 여기까지 하셨다면 이제 내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에서 후불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건데요. 잠금 해제된 화면에서 지하철이나 버스 요금 인식기에 가볍게 톡 하고 되시면
"삑~" "환승입니다." "하차입니다."
소리를 들으시며 편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아~ 이제 카드 잃어버릴 일 없겠네요. 그런데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면··· il||li(つд-。)i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