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점심을 탐방대원들과 함께 하고 있는데 확실히 혼밥 때보다는 먹는 종류가 다르네요. 역시 저는 함께 먹는 게 좋습니다. (^_-)≡☆
오늘 소개할 직장인 점심 메뉴는 볼락 매운탕입니다. 저는 볼락은 처음 먹어보는 거 같아요. 먹은 기억이 없어요. 그럼 담덕이의 첫 볼락 매운탕 시식기 함께 보시죠.
어부식당
방문일: 2020년 07월 08일
위치: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88 대륭포스트타워1차 지하 1층
대륭포스트타워 1차 지하 1층에 위치한 어부식당인데요. 어제 발행한 치킨가스 런치 뷔페를 먹을 수 있는 로스터리펍의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점심 메뉴로 먹을 많나 메뉴는 구이류와 탕류가 있는데요. 동태탕은 많이 먹어봤지만 볼락 매운탕은 처음이라 기대반, 걱정반으로 주문 완료.
테이블에는 라면사리와 김가루가 미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매운탕에도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나 보네요. 뭐 나쁠 건 없죠?
주문을 하고 반찬이 먼저 준비되었는데 양배추와 배추김치, 어묵조림과 쌈장이 있네요. 쌈장은 양배추를 찍어 먹는 용도일까요?
반찬이 나오고 그다음으로 나온 건 볼락 매운탕이 아닌 추가 육수인데요. 아무래도 계속 끓이면서 먹는 매운탕이라 라면사리를 넣어 먹으려면 국물 요청이 많았나 봅니다. 아예 이렇게 추가 육수를 미리 제공해 주네요.
드디어 나온 어부식당의 뽈락 매운탕입니다. 주방에서 미리 끓여서 나온 거 같아요. 큼직한 두부와 볼락, 버섯이 눈에 들어옵니다.
표준어로는 뽈락이 아닌 볼락인 거 같네요. 볼락은 쏨뱅이과에 속하는 조기 어류의 일종으로 몸길이는 20~30cm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우럭과 함께 대중적인 생선으로 회로도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저는 처음 먹는 거 같을까요? 우럭은 많이 먹었는데요. ㅋ
다른 탐방원들 먼저 앞 그릇에 떠 주고 저도 덜었는데요. 일단 두부 먼저 뜨고 볼락 한 조각 그리고 이리를 덜은 후 그 위에 국물을 주르륵 적셔주듯 담았습니다. 제가 느낀 볼락은 동태랑 비슷하긴 한데 동태보다 조금 더 기름진 느낌이랄까요? 동태탕은 정자동에서 가끔 먹긴 했지만 이렇게 매운탕을 점심으로 먹는 건 처음이었는데 매운탕도 점심 메뉴로 좋네요. (*´∇`*)
이렇게 덜어가면서 먹다 보니 국물이 부족해 보입니다. 역시 추가 육수를 준 건 다 이유가 있었네요. 추가 육수를 전부 넣고 다시 끓여줍니다. 이렇게 끓이는 이유는? 라면 먹어야죠. ^^
매운탕에 라면 사리를 넣고 먹으니 이것도 별미입니다. 하긴 어릴 때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 끓이면 늘 라면도 함께였던 거 같네요. 라면과 김치는 어떤 음식과도 참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어부식당의 뽈락 매운탕과 라면 사리로 점심 아주 맛있게 해결했어요. 여러분들의 오늘 점심 메뉴로 매운탕 추천 드리면서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끝~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