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같은 화요일 잘 보내셨나요?
어제 댓글 보니 밀린 일 처리하느라 점심도 못 드신 분도 계시더라고요.
먹고살려고 하는 일인데 일을 하다보니 먹을 시간도 없다는 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오늘은 담덕이의 탐방일지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꼭 맛있는 점심 챙겨드시길 바라며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시작합니다.
어제는 버거킹에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탐방원 중 한 명이 햄버거가 먹고 싶었나 봐요.
"버거킹이나 갈까?"라는 말에 모두 아무 말 없이 버거킹으로 걸어갔답니다.
(o^∀^)
이번에도 역시 OK캐쉬백앱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해서 먹었는데요.
할라피뇨와퍼콤보의 할인율을 34%.
그래서 8,400 -> 5,500원에 결제 완료.
그런데 이 할인쿠폰 때문에 버거킹 가면 먹고 싶은 걸 먹는 게 아니라 그냥 할인 쿠폰 보고 선택하게 되는 거 같아요.
(¬_¬;)
할라피뇨와퍼는 오랜만이네요.
예전에 한 번 먹었던 거 같긴 한데 맛이 기억이 안 나요.
(;⌣̀_⌣́)
빵은 참깨 번인 거 같은데 참깨가 너무 듬성듬성 뿌려져 있는 느낌이 살짝 드네요.
마요네즈와 양상추, 토마토 두 조각, 양파가 보이는데 할라피뇨가 안 보이네요.
"할라피뇨야 어디 있니 나와봐~"
|・_・)ノ
"찾았다. 할라피뇨."
할라피뇨(할라페뇨)는 멕시코에서 주로 키우는 특유의 매운맛을 가지고 있는 고추죠.
스페인어 'jalapeño'는 멕시코의 도시인 할라파에서 왔다고 하네요.
청양고추와는 다른 매운맛으로 제 기준에서는 매운맛 자체는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닌 거 같아요.
오랜만에 먹은 할라피뇨와퍼는 음~
할라피뇨의 맛이 강해서 재료 간 조화롭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아요.
그냥 가끔 할라피뇨 특유의 그 매운맛을 느끼고 싶을 때 찾을 거 같고 평상시에 맛있어서 먹을 버거는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할인해서 먹는다면 뭐 먹을만합니다.
。。。o(゚^ ゚)
벌써 수요일이네요.
오늘 폭염 절정. 전국 폭염경보라고 하던데 이 와중에 진상 부리는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및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 민폐 그만 끼치고 제발 검사받고 자중하면 좋겠습니다.
이건 진짜 민폐라는 단어로는 부족한 행동들이에요.
우리 상식적으로 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