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의 중간 수요일이네요.
어제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저는 요즘 스트레스가 늘어나고 있어요.
회사 업무가 좀 안 맞는데 이게 스트레스가 상당하네요.
그래서 어제는 간단하게 대충 때우는 느낌으로 점심을 먹었답니다.
편의점에서 사 가지고 온 김밥과 초코우유예요.
혼밥의 즐거움!이라고 적혀있는 소불고기 김밥과 오랜만에 먹는 초코우유.
김밥 포장지에 있는 김밥 사진은 정말 광고 문구처럼 양념 소 불고기의 풍미가 느껴질 거 같네요.
그런데 현실은•••
광고 사진 속 재료가 다 들어있긴 합니다. ㅋ
초코우유는 가볍게 쭉 열어서 먹을 준비 끝!
가운데는 끄트머리 김밥보다는 양호한 비주얼의 김밥이긴 한데 역시나 광고 사진과의 괴리감은 어쩔 수 없네요.
딱히 밥 생각이 없지만 안 먹으면 퇴근까지 버티기가 힘들 테니 이렇게라도 챙겨 먹었어요.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일부러 포장해서 먹는 분도 있고 주차장에 있는 차에 가서 혼자 도시락을 드시는 분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처럼 입맛이 없어서, 코로나19 때문에 혹은 다른 이유로라도 밥 거르지 말고 챙겨 드시고 밥심으로라도 잘 버티는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의 지작인 점심 메뉴 탐방은 이렇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