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월요일 잘 지내셨나요?
어제 출근하니까 회사도 코로나19 때문에 난리가 났더라고요.
외부 프로젝트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우리 회사도 조심한다고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공지도 하고 하던데 뭐 저는 특별히 어떤 조치가 없네요.
재택도 안되고. 휴가도 못 쓸 거 같아요.
어휴~
그렇게 이것저것 정신없이 시간 보내다 점심시간 지나고 혼자 버거킹 가서 점심 먹고 왔네요.
이번에도 역시 할인 쿠폰을 이용해서 먹고 왔죠.
저에게 버거킹은 이제 할인 쿠폰 없으면 안 되는 곳이 됐습니다.
베이컨 치즈 와퍼 콤보를 41% 할인해서 5,500원에 먹었어요.
점심시간이 지나서 갔더니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하더라고요.
여기는 주문하고 음식을 받을 때 출입기록을 남기더라고요.
수기로 적는 건 타오에서 밥 먹을 때 해 봤는데 QR 체크인은 처음이었어요.
감자튀김 하나 빠진 것뿐인데 콤보 메뉴는 많이 휑하죠.
오랜만에 사이다로 음료 변경 안 하고 그냥 콜라를 가져왔습니다.
저는 대부분은 사이다로 바꿔서 먹는데 어제는 왠지 콜라가 끌리더라고요.
차가운 얼음과 함께 즐기는 콜라는 역시 크~
d(>_< )Good!!
오늘의 주인공. 베이컨 치즈 와퍼입니다.
크기가 엄청나네요.
두껍기도 두껍고 느낌으로는 빵 크기도 큰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속은 뭐가 엄청 많아 보입니다.
양상추가 너무 많아요.
그리고 소스도 많아서 속 재료 보는 게 힘들 정도였어요.
치즈는 그래도 녹은 게 보이는데 베이컨은 진짜 안 보이더라고요.
먹다 보니 패티 위에 있는데 두께가 너무 얇고 소스가 넘쳐서 베이컨 맛은 잘 안 느껴지긴 했어요.
이건 좀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베이컨 치즈 와퍼인데 베이컨이 많이 묻히더라고요.
베이컨 치즈 와퍼가 원래 이렇게 소스가 많이 들어가는 건지 모르겠는데 소스 양을 조금 줄이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버거킹 베이컨 치즈 와퍼였습니다.
아~ 오늘 화요일인데 벌써 지치는 거 같아요.
금요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힘드네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