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 맵콩우삼겹이 뭘까요? 흑백집의 맵콩우삼겹.
아직 답글을 달아드리지는 못했는데 (요즘 은근히 바쁘네요. ㅡㅡ) 어제 포스팅한 점심 메뉴 너무 부실한데 잘 챙겨드시라고 걱정해 주신 블로거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점심은 좀 든든하게 먹고 왔습니다. 바로 보여드릴게요. Go Go Go!
- 흑백집 구로디지털점
- 방문일: 2020년 09월 02일
- 위치: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88 대륭포스트타워 1 B113-1,113-2호 (우) 08390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인 흑백집입니다. 이전 방문 때 고추장 불백, 간장 불백을 먹었었는데 반응이 꽤 좋았던 곳이죠.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 흑백집에서 고추장 불백과 셀프 볶음밥으로 푸짐하게.
드디어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평일의 마지막. 주말의 전날. 불금이라는 말이 만들어질 정도로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바로 그날! 여러분 오늘 금요일이에요. (*≧▽≦) 이렇게 즐거운 금요일은 뭘
damduck01.com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 간장 불백과 셀프 볶음밥은 역시 맛있습니다. 흑백집에서 이번에는 주��
어제는 오랜만에 비가 안 오는 하루였죠. 출근길에 몇 방울 떨어지긴 했지만 하루 종일 우산을 펼치지 않고 보낸 하루였어요. 그런데 너무 습해서 전 덥고 힘든 하루였네요. 오늘도 중부지방은 �
damduck01.com
고추장불백과 간장불백은 먹어봤으니 어제는 메뉴판에 있는 다른 메뉴들 중 맵콩우삼겹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들이 준비되었는데 이전에 없던 삶은 양배추가 보입니다. 양배추 쌈 맛있죠. ^^
오늘의 주인공. 맵콩우삼겹이 등장했습니다. 저는 메뉴 이름에 들어 있는 콩이 콩나물이라고 생각 안 하고 부대찌개에 들어 있는 콩처럼 정말 콩이 들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거대한 비주얼은 와~
r(^ω^*)))
거대한 콩나물 산속 지하에 묻혀 있는 우삼겹들이 얼핏 보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우삼겹이 진짜 적구나'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이 타이밍에 대기 한 손님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인 달걀 프라이가 도착했습니다. 첫 방문 때는 치즈, 달걀 프라이, 음료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고 했었는데 두 번째 방문부터는 무조건 달걀 프라이가 나오네요. 서비스가 바뀐 걸까요? 아~ 달걀 프라이 싫다는 건 아닙니다. 볶음밥 먹을 때 이용하면 좋아요. ^^
꽤 끓이고 나니 거대한 산처럼 쌓여 있던 콩나물들이 숨이 죽으면서 맛있게 변했습니다. 이 타이밍은 역시 움짤로 가야죠?
캬~ 거대한 콩나물 산속 지하에 있을 때는 적어 보이던 우삼겹들 양이 적지는 않습니다. 보글보글 끓는 기름 속에 불타고 있는 우삼겹이 너무 맛스럽게 보이지 않나요?
국물이라고 적고 기름이라고 읽어야 할 것 같은 국물을 밥에 쓱쓱 비벼서 콩나물이랑 우삼겹을 한 입에 쏙, 설명이 필요 없죠?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이렇게 맵콩우삼겹이랑 밥 한 공기는 먹었지만 담덕이의 탐방일지를 찾아주시는 이웃 블로거분들이 여기서 그냥 가면 마무리가 제대로 안 됐다며 이의 제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전 이웃분들의 바람대로 볶음밥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가지고 다녀왔답니다. 여기 흑백집은 셀프 볶음밥이 무료~
아까 서비스로 받아서 남겨두었던 달걀 프라이는 이때 사용하는 겁니다. 담아 온 볶음밥 재료 넣고 밥도 더 가지고 와서 넣고 달걀 프라이도 넣고 화력은 강으로 해서 빠르게 볶아 냅니다.
이렇게 볶음밥까지 완성하면, 크~ 마무리까지 만족스럽지 않나요? 그저께 점심과 어제 점심 너무 극과 극이네요. 그래도 확실히 든든하게 먹는 게 좋죠. 여러분들도 든든한 점심 드시고 행복한 목요일 보내세요.
오늘도 밝은 하루 보내시기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