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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덕이의 주관적인 시선으로 담은 이야기가 있는 곳, 담덕이의 탐방일지입니다. 연락은 damduck@damduck01.com

Made in Korea! 핍스(PEEPS) 에센셜 메신저 백 블랙. 대중교통 특히 좌석버스 이용 시에 좋네요.

  • 2020.10.17 09:05
  • 리빙・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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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생 때부터 평소에도 짐을 많이 가지고 다녀서 백팩을 선호하고 거의 대부분 백팩만을 메고 다니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확실히 나이를 먹은 건지 점점 백팩이 무겁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가지고 다니는 각종 유용한(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놓고 다닐 수 없다는 생각에 계속 백팩을 메고 다녔죠.

 

와디즈에서 펀딩한 가방 구경하세요. 유튜버를 위한 멀티 백팩 "유백" 개봉기

와디즈에서 펀딩한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최근에 제가 지르는 것들은 대부분 펀딩 제품이네요. ^^; 영태형을 아시나요? 제가 이 가방의 존재를 알게 된 건 영태형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인데요.

damduck01.com

 

하지만 최근 충무로로 좌석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니까 아무래도 백팩이 번거롭더라고요.
특히 좌석버스!
지하철은 그래도 괜찮은데 좌석버스는 2인 의자라 통로가 비좁고 의자에 앉아서도 백팩이 워낙 커서 옆에 앉은 사람이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크로스백을 살까 하다가 처음으로 메신저 백이라는 걸 구매해 봤습니다.
전 크로스백과 메신저 백의 차이점을 몰랐는데 검색을 해보니 메신저 백은 크로스백을 옆으로 키우고, 끈을 줄인 형태로, 가방을 등 뒤로 넘기기 편한 가방을 뜻한다고 하네요.

 

핍스(PEEPS) 에센셜 메신저 백 블랙 종이 포장지.

제가 구매한 메신저 백은 핍스(PEEPS)라는 한국 브랜드 제품인데요.
에센셜 메신저 백 블랙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답니다.
핍스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된 브랜드인데 회사만 한국 회사인 게 아니고 제품 역시 한국에서 만든다고 해요.
요즘 보기 힘든 MADE IN KOREA 제품인 거죠.
(^○^)

 

비닐로 한 번 더 포장.

종이 포장을 벗기니 비닐에 감싼 메신저 백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PEEPS 택이 보이고 배지도 보이네요.

 

사용설명서? 멸종 위기종 배지 나무늘보.

가방을 샀는데 구성품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배지가 제공된다는 건 판매 페이지에 있어서 알았는데 가방에 이런 사용설명서가 있을 줄을 생각을 못 했어요.
현재 핍스 가방을 구매하면 멸종 위기 동물 배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요.
북극곰과 나무늘보 두 가지 중 랜덤으로 제공되는데 저는 나무늘보가 왔어요.

 

사용설명서가 아닌 포스트잇이었네요.

앗! 위에서 사용설명서라고 생각했던 건 사용설명서가 아닌 포스트잇이었어요.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닐 아이템이 하나 늘었습니다.
(;・∀・)

 

소재 이름이 뭔지 모르겠지만 많이 만져본 듯한 까끌까끌한 느낌의 원단.

구성품은 여기까지고 이제 가방을 살펴볼까요.
가지고 다니는 짐을 줄여보려고 가방을 구매했지만 그래도 짐을 갑자기 확 줄이는 건 제 성향상 불가능할 거 같아 크기가 어느 정도 있는 걸 찾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슬링백은 너무 작고 크로스백도 애매하고 그래서 결국 핍스 에센셜 메신저 백을 구매한 건데요.
오~ 사진으로 보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네요.

 

인조가죽의 하단.

하단에는 peeps가 인쇄된 인조가죽으로 마감 처리가 되어 있는데요.
내구성을 위해 인조가죽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잘 견뎌줬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하단까지 감싸고 있는 저 스트랩을 조절해서 하단에 우산이나 삼각대 같은 가방에 넣기 애매한 소품을 수납할 수도 있어요.
문제는 얼마나 쉽고 빠르게 수납이 가능하냐인데 방법이 번거로우면 잘 안 쓰게 되잖아요?
하지만 저런 수납 방법이 있다는 건 좋네요.
아예 없는 것보다는 조금 불편해도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ω^

 

대략 이런 느낌.

전체적인 느낌은 이렇습니다.
그냥 무난한 느낌인 거 같기도 하고 아내가 보더니 생각보다 너무 저렴해 보이지 않아서 괜찮다고 하네요.
이것도 아내의 까다로운 확인을 거치고 선택된 제품이거든요.

 

어깨 끈은 링 고정이 아닌 붙박이.

가격이 3만 원대로 너무 저렴한 거 같아서 사실 조금 걱정을 했거든요.
싼 맛에 구매한 가방들을 보면 마감이 정말 너무 엉망인 것들이 있잖아요.
바느질 마감을 제대로 안 해서 실이 다 풀려 있다던가 가방끈이 떨어진다던가 쉽게 헤진다던가 하는 것들이요.
그런데 오~ 생각보다 마감이 훌륭합니다.
어깨 끈은 링으로 분리가 가능한 방식이 아닌 메신저 백 본체에 고정이 되어 있는 방식인데 여기도 생각보다 마감이 잘 되어 있네요.
역시 Made in Korea인 건가요?
(⌒∇⌒)

 

고정은 클립으로 한 번, 벨크로로 또 한 번.

가방은 버클과 벨크로로 두 번 잡아주도록 되어 있네요.
깜빡하고 버클을 풀어도 쉽게 열리지는 않을 거 같아서 좋습니다.

 

생각보다 넉넉한 사이즈.

사진 찍을 때는 '너무 큰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지금 약 2주간 사용 중인데 저한테 그렇게 크지는 않고 딱 정당한 사이즈네요.
짐을 줄인다고 줄였지만 그래도 원체 가지고 다니는 게 많았었기 때문에 이것보다 작으면 살짝 머리가 아팠을 거 같아요.
(´ε`;)

 

가방 안쪽에는 보조 끈이 있네요.

가방을 열어보면 보조 끈이 여기 들어 있었네요
이 보조 끈은 메신저 백을 뒤로 돌려서 메고 다니면서 달리게 되면 아무래도 어깨 끈이 돌아가거나 가방이 흔들리게 되잖아요.
그걸 방지하기 위한 용도의 보조 끈이랍니다.

 

가방 내부에는 미니 포켓 하나.

수납공간은 가방 내부에 하나가 있는데 진짜 작네요.
제 기준에서는 크기가 많이 작아요.
(;´∀`)

 

가방 외부 뒤쪽에 포켓이 하나 더.

그리고 외부에 포켓이 하나 더.
여기는 등에 닿는 부분이라서 지갑 같은 거 넣으면 될 거 같네요.
수납공간이 다양하지는 않네요.
그냥 큰 수납공간 하나를 활용해야 하는데 흠~ 그래서 파우치는 필수인 거 같아요.
제가 자잘한 크기의 소품들을 꽤 가지고 다녀서요.

 

보조 끈 장착 모습.

보조 끈을 연결하면 이런 느낌.
보조 끈은 가방 하단에 클립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라서 이용하지 않을 때는 분리해 두면 되는데 저는 하단에 클립에 연결해서 늘어트리고 다니는 중이랍니다.
필요시에는 바로 결합할 수 있도록이요.

 

클립을 열면 벨크로에는 두 개의 서브 포켓이 있어요.

메인 수납공간과 미니 포켓 두 개가 전부인 줄 알았는데 벨크로가 있는 곳에 수납공간이 두 개가 더 있더라고요.
내부에 있는 미니 포켓보다 여기 포켓은 크기가 그래도 조금 큰 편이라 이 포켓들이 그나마 활용성은 더 좋아 보여요.
하지만 제 스타일에는 메인 수납공간에 자잘한 포켓들이 조금 더 배치되었어도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파우치 두 개를 이용해서 잘 사용 중이랍니다.

 

실제 착용샷이나 더 자세한 내부 수납력에 대해서는 혹시 나중에라도 작성할지 모르는 사용기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고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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