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가 씽크패드 노트북을 주문하고서 황당한 예상 출고 날짜를 보고 포스트를 발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고객센터와의 통화에서 본사에 연락 후 출고일을 당겨달라고 요청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었는데요.
글을 올린 당일 주문 내역을 확인하는 페이지에서 위와 같이 예상 출고 날짜가 12월 28일에서 12월 9일로 수정된 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에휴~ 그래 올해 안 넘기는 게 어디냐. 기다려 보자'라는 생각을 하고 기다리면서도 혹시 모를 다른 마음에 드는 노트북이 있을까 싶어서 종종 노트북 정보를 찾아보고 있었는데요.
11월 10일 갑자기 주문 내역 페이지에서 확인한 달일 예상 출고 날짜가 바뀐 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예상 도착 날짜가 이번 달로 바뀐 것도 확인을 했고요. 오~~~ 좋다! O(∩_∩)O
그런데 이게 희망고문의 시작이었습니다.
11일부터 어제 14일까지 심지어 어제는 토요일이었죠. 토요일까지 매일 예상 출고 날짜가 바뀌고 있어요. 레노버 얘네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왜 얌전히 기다려 보기로 마음먹은 저를 슬슬 열받게 하는 걸까요? 이 뭔 개떡 같은 시스템인 건지... (/// ̄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