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금요일.
저는 오늘은 조금 험난한 하루가 될 거 같지만 그래도 오늘만 버티면 주말이니까요.
잘 버텨내 보려고요.
그럼 오늘 하루도 잘 버티기 위해 맛있는 점심을 챙겨 먹어야죠.
2020년 11월 27일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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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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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020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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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27길 42 2층
필하우스는 전에 한 번 보여드린 적이 있어요.
치즈와 김치가 들어 있는 독특하고 새로운 맛의 황금 돈가스를 먹었던 곳이죠.
좁은 2층 계단을 올라서 문으로 들어가기 전 실내를 사진으로 가져왔어요.
대충 이런 분위기라는 거죠.
첫 방문 때와 같은 테이블.
주문을 위해서는 태블릿을 이용합니다.
다 먹고 나갈 때 보면 계산도 태블릿을 이용하고요.
여길 처음 온 탐방원은 황금 돈가스를 저는 새로운 메뉴를 소개해야 하니까 로제 스파게티를 주문했어요.
해당 메뉴의 담기를 터치하고 주문 완료를 터치하면 주문이 끝났네요.
본 음식이 나오기 전 애피타이저로 식전 빵과 수프가 나오는데요.
오호~ 지난 방문 때와 빵과 수프가 모두 달라졌어요.
모닝빵에서 마늘 바게트로 바뀌고 수프는 뭔가 들어 있던 수프에서 단출한 옥수수 수프로 바뀌었네요.
빵과 수프가 달라졌지만 먹는 방법은 같아요.
역시 빵은 수프에 담가야죠.
이건 진리랍니다. 인정?
반찬은 같네요.
오이피클이랑 배추김치 그리고 미소된장까지.
이제 본 음식인 필하우스의 로제 스파게티를 볼까요.
음~ 비주얼은 괜찮네요.
데코로 가운데 꽂여 있는 저 풀때기에 치즈 가루를 뿌린 거 같은데 화산 정상에 한 그루의 눈 맞은 나무 같은 느낌이라고 하면 너무 감성적일까요?
= ̄ω ̄=
옆에서 보면 앗!
나무가 쓰러졌어요.
벼락 맞아서 갈라진 듯한 나무.
(っ °Д °;)っ
조개 크기가 작긴 하지만 꽤 많이 들어 있어요.
새우도 들어 있고요.
그런데 소스의 색이 로제보다는 토마토에 더 가까운 거처럼 보였어요.
생크림이 조금 덜 들어간 걸까요?
처음 시식을 하면 음~ 소스가 진한 맛이 없어서 실망을 했는데요.
먹다 보니 소스 맛이 괜찮아지더라고요.
소스가 제대로 섞이지 않았던 걸까요?
접시 바닥에 있는 소스는 맛이 괜찮아서 결국 싹 먹고 왔어요.
아~ 그리고 보통 파스타에 들어 있는 새우는 통통하고 작은 원으로 말려 있는 새우가 있는데 필하우스의 로제 스파게티 속 새우는 위 사진처럼 두께는 얇고 긴 새우가 들어 있어요.
필하우스의 로제 스파게티를 다 먹은 제 평은 음~
그냥 가성비 있게 잘 먹었다?
10,000원 이하로 식전 빵과 수프까지 포함된 로제 스파게티.
맛은 우와~ 는 아니지만 보통 이상은 되니까 직장인 점심 메뉴로 가끔 파스타 먹고 싶을 때는 갈 거 같아요.
그럼 오늘 맛있는 점심 챙겨 드시고 무탈한 하루 보내시길~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