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 우삼겹 부대찌개가 기본. 신의주 부대찌개를 재방문 했어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요즘 시기가 시기인지라 코로나 19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5단계, 그리고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한다는 뉴스를 봤어요.
그리고 이 와중에 일부 단체는 또 반발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도요.
한쪽에선 통제를 통해 이 상황을 어떻게든 잡아보려고 하고 한쪽에서는 반발을 하고 있는데 자유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제 입장에서는 통제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누구도 힘들지 않은 이 시기에 다 같이 협조해서 이 상황을 이겨내야지 대안 없는 반발은 무책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출근은 해야 되는 게 참~
몸이 안 좋기도 하지만 이런 상황에 대중교통은 위험하기도 하고 다행히 회사에서 파견을 나가는 경우 차량 경비를 지원해주니까 저는 자가로 출퇴근을 하려고 합니다.
제발 가능한 이동을 자제하고 이 상황을 이겨내는데 협조를 해서 조금이라도 빠르게 상황이 안정화되길 바랄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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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020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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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중구 수표로 22-21 (우) 04555
저는 지난주 금요일 점심으로 부대찌개를 먹고 왔어요.
10월에 한 번 갔었던 신의주 부대찌개를 재방문했는데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 우삼겹 부대찌개 아시나요? 신의주 부대찌개에서 우삼겹 부대찌개를 먹
어제 점심은 부대찌개를 먹고 왔는데요. 충무로에서 점심을 먹을 곳을 찾으며 돌아다니다 보면 늘 대기하는 손님들이 문 앞에 있던 곳. 그런데 어제는 조금 일찍 가 봤더니 대기가 없어서 한 번
damduck01.com
여기는 우삼겹 부대찌개가 기본 메뉴인 곳이죠.
따로 메뉴명에 우삼겹이 적혀 있지 않은 부대찌개라는 메뉴명의 음식이 8,000원인데 이 부대찌개가 우삼겹 부대찌개인 곳이에요.
기본 반찬은 배추김치와 어묵 무침 두 가지이고요.
부대찌개는 아무래도 찌개를 밥에 덜어서 말아먹기도 하고 비벼먹기도 하다 보니 공깃밥이 아닌 대접 밥을 먹게 되죠.
여기는 대접이라고 해야 할지 접시라고 할지 조금 넓적한 그릇에 나오긴 합니다.
우리는 부대찌개 3인분에 라면 사리 두 개를 주문했어요.
신의주 부대찌개에서 아쉬운 점이라면 라면 사리가 유료라는 점이에요.
요즘은 많은 부대찌개 집에서 라면 사리를 무료로 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무조건 유료.
최초 주문 시 한 개의 라면 사리도 1,000원의 돈을 내고 주문을 해야 합니다.
이건 참 아쉽네요.
부대찌개가 나오면 육수가 없는 상태로 나오고 불을 켠 후에 육수를 부어주고 뚜껑을 닫아줍니다.
뚜껑을 닫은 채로 끓이기 시작해서 끓기 잠시 기다려주다가 뚜껑을 열어서 끓는 정도를 확인해 줍니다.
이제 막 끓기 시작했네요.
끓기 시작하면 저는 이때 라면을 넣어주는데요.
주문한 두 개의 라면 사리를 한 번에 넣어줬어요.
라면 사리를 쪼개서 넣어 주고 끓어주는 건 역시 연사를 찍은 후 움짤로 만들어 주면 더 리얼 해지죠.
이 움짤 사진 좋아해 주시는 분이 많으셔서 꼭 이렇게 움짤을 만들게 되네요.
( ̄︶ ̄)↗
이렇게 라면 사리를 넣어주고 다 끓었으면 이제 먹을 준비가 끝났어요.
꽤 많은 양의 우삼겹이 들어 있어서 만족감이 좋아요.
라면 먼저 건져서 먹어주고 우삼겹과 햄을 함께 덜어서 먹는 이 맛이 꽤 좋아요.
그렇게 라면과 우삼겹을 덜어서 맛있게 먹고 나서는 밥에 국물과 햄, 채소를 함께 덜어서 말듯, 비비듯 취향껏 밥그릇에 덜어서 먹으면 이게 부대찌개의 맛이라는 거겠죠?
날이 추운 요즘 뜨끈한 국물이 있는 부대찌개로 먹는 점심이라.
이렇게 먹으면 하루를 견디기에 충분하겠죠?
그런 의미로 오늘 출근하시는 분들은 점심으로 부대찌개 드시고 코로나 19로 힘든 이런 시기 하루 잘 지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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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삼겹 들어가서 국물 진하고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코로나 2.5단계지만 재택근무는 다른 세상 얘기네요 흑
힘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아... 맛나겠네요.
부대찌개는 정말 사랑스런 음식이에요.
국물 한 숟가락 딱 떠먹어보고 싶어집니다. ^^
요새 진짜 콕 틀어박혀서 지내는데.... 너무 그리 지냈는지
괜스레 한 번씩 울적해지네요.
어디론가 훌훌 다녀오고 싶은데, 그럴 상황도 아니니 그저 안타깝습니다.
길에 나가보면 여전히 마스크 안 쓴 사람들이 참 많아요.
그건 그래도 크게 게의치 않는데, 그 상태로 대화하면서 지나가면
매번 꼬박꼬박 쓰고 다니는 나만 바본가 싶기도 하다가,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함께 드네요. ㅠ
보글보글 끓는 것만 봐도 군침 넘어갑니다~
우삼겹 부대찌개 최고!
오늘은 부대찌게 집 갔다 오셨네요
추우날엔 따끈한 국물에 라면사리 ...제대로죠
우삼겹 부대찌개는 처음 봤는데 진짜 맛있겠어요
무슨맛인지 알것같아 더 맛나보여요 ㅋㅋㅋ
제가 사는 곳에도 있어으면 좋을것같은데요
맛보고 싶어집니다. 덕분에 맛있는 포스팅 읽고갑니다.
우삼겹 부대찌개라 더욱 맛있을것 같아요. 추운 날씨에 잘 어울리는 메뉴이지요
보글보글 끓는 움짤이라서 더 맛나보이는데요
우삼겹 부대찌개에 라면사리까지 너무 맛있겠어요
보는 순간 입에 침이 고입니다
부대찌개 안먹어본지 진짜 오래된거 같아요
소시지에 라면에 완전 제가 다 좋아하는것 총 집합이네요!!
진짜로 앞에 있는것처럼 너무나도 먹음직 스러워서 침이 고이네요!!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
비밀댓글입니다
와 보글보글 끓는 저 부대찌개 정말 뜨끈하고 얼큰하니 맛나 보이네요 ^^ 역시 추운겨울에는 국물요리가 최고입니다.
바글바글 부대찌개 또 한번 메인에 등극하나요?~ 너무 맛있어보입니다. 요즘같은 날씨에 딱이네요 ㅎㅎ
아.. 대패삼겹이랑 재료들 다 든든해보여요. 진짜 맛있겠어요
부대찌개..제대로네요.ㅎㅎ
맛있게 보고 갑니다.
부대찌게 한 그릇 하면 배도 부르고 속이 따땃해지겠네요.
우리 지역도 오늘부터 2단계에 들어 간다 하네요 ㅡ.ㅡ;;
이번에 좀 확실히 잡았으면 합니다.
나가지 말라고 하면 출근도 하지 말라고 해야지, 참 애매하게 2단계 , 2.5단계 질질 끄는 게 더 문제를 키운다는 생각이 들어요.
차라리 2주간 바짝 3단계 해서 확산을 잡는 게 나을지도요.
그 와중에 부대찌개는 참 맛있어보이네요.
감기몸살 기운만 있어도 심장이 덜컥 하는 시국이라 뜨끈한 거 잘 챙겨드시고,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
사리가 유료라니 좀 아쉽네요 ㅠㅡㅜ
근데 아침부터 보글보글 끓는찌개사진을 보자니 배고파요 ㅠㅡㅜㅋ
저도 출근중입니다 ㅠㅡㅜ
재택근무는 남의일...
울 아들 회사는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해서
그나마 붐비는 시간대를 피해 좋다고하더라구요
신의주 우삼겹 부대찌개는 저도 코로나 끝나면 다시가서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담덕님 이렇게 글 올려주실때 움짤이 특히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이번 포스팅도 잘봤습니다. 부대찌개 맛있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