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 돌아왔습니다.
2021년이 시작된 지 10일이 넘었는데 이제야 2021년의 첫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시작하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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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으로 자주 만날 수 있기 바라며 2021년의 첫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출근을 했더니 프로젝트원들이 몸 괜찮냐며 몸보신하러 가자고 하면서 데리고 간 곳이 바로 여기.
청종나주곰탐입니다.
가게가 아는 사람만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밖에는 별다른 간판도 안 보이고 회사 건물 같은 곳으로 들어가니 저렇게 간판 하나만 있더라고요.
다양한 곰탕의 식사 메뉴 외에도 소불고기 전골도 점심에 먹을만한 가격대로 되어 있네요.
제 기준에서는 공깃밥이 1,000원이라면 소불고기 전골도 점심으로 먹을 수 있겠는걸요.
어제 탐방원들은 다양하게 주문을 했어요.
곰탕, 양곰탕, 특곰탕, 얼큰 곰탕 이렇게 각각 주문 완료.
4개의 메뉴가 전부 달랐는데도 음식은 꽤 빨리 나왔어요.
반찬은 배추김치와 깍두기 두 가지.
저는 국밥 먹을 때 맛있는 깍두기만 있으면 되는 편인데요.
와~ 여기 깍두기는 진짜 너무 익혔더라고요.
제가 푹 익힌 김치들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제가 너무 익혔다고 느낄 정도였어요.
깍두기는 호불호가 있을 거 같아요.
제가 주문한 청종나주곰탐의 양곰탕입니다.
파가 엄청 들어 있어요.
은은하게 파 향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소 내장인 양이 가득 들어 있어요.
양곱창을 시켰지만 그래도 이렇게 양만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소고기는 한 점도 없고 100% 양만 들어 있습니다.
양과 파만 들어 있는 양곰탕입니다.
양을 와사비 간장에 찍어서 먹는 맛이 괜찮았어요.
원래 이런 국밥류는 밥 말아서 국물까지 후루룩~ 먹어줘야 하는데 제가 아직 먹는 양이 원래만큼 돌아오지 못해서요.
밥은 말지 못하고 그냥 따로 먹었는데 아쉽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해서는 밥 말아서 제대로 후루룩~ 해야겠습니다.
φ(*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