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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덕이의 탐방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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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덕이의 탐방일지

* 담덕이가 생각하고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들에 대한 담덕이의 주관적인 이야기들. * 연락처 - damduck@damduck01.com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 김치찌개? 부대찌개? 투마마김치찌개의 참치+햄 김치찌개.

  • 2021.02.10 08:05
  • 여행.맛집
글 작성자: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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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을 하면 늘 하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오늘은 뭐 먹지?" 이거죠?

제가 어제 그랬거든요.

회사에 큰일이라면 큰일이 터져서 정신없이 수습을 하다가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뭐 먹을까? 였어요. ㅋ

 

여러분들도 다 그런 거죠? 저만 그런 건 아닌 거라고 믿으며 2021년 02월 10일 설 연휴 전날.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시작하겠습니다.

 

투마마김치찌개 메뉴판.

  • 투마마김치찌개

  • 방문일: 2021년 02월 09일

  • 위치: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88 대륭포스트타워 1차 지하 1층 제비 116호 (우) 08390 (지도보기)

뭘 먹을까? 고민하며 칼국수, 순댓국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최종 결정된 메뉴는  바로 김치찌개였습니다.

투 마마 김치찌개.

여기도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에서 몇 번 소개된 적이 있는 곳이죠.

모두 7가지 종류의 김치찌개를 파는 곳.

7가지의 김치찌개 중 이전에 먹어보지 않았던 새로운 김치찌개를 주문했는데요.

바로 5번 참치+햄 김치찌개랍니다.

 

떡, 라면 사리.

기본 제공되는 건 떡과 라면 사리였어요.

1회는 무료지만 추가는 요금이 발생합니다.

라면사리 1,000원 떡사리 1,000원.

 

반주는 진로.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글 작성하면서 처음 있는 일이죠.

탐방원들의 의견에 따라 진로도 한 병 주문했어요.

반주와 함께 하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입니다. ㅋ

 

참치+햄 김치찌개.

처음 도전하는 메뉴.

참치+햄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거대한 그리고 찌그러져서 볼품없지만 괜히 정감 가는 양푼에 빨간 국물 그 안에 보이는 건 두부와 콩나물 햄 등.

국물을 보면 김치찌개 같은데 햄 때문일까요? 부대찌개 느낌도 나는 김치찌개가 흥미를 맛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대접 밥.

밥도 이렇게 대접에 나오니까 진짜 부대찌개 먹으러 온 느낌이 나는 거 같아요.

(~ ̄▽ ̄)~

 

떡사리 투입.

살짝 끓기 시작했을 때 떡 사리 먼저 넣어줬어요.

떡이 많이 딱딱하더라고요.

그래서 익는 시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하고 먼저 투입!

 

끓기 시작한 참치+햄 김치찌개.

보글보글 끓다가 바글바글 끓기 시작할 때 연사를 촤르륵!

오늘도 맛있는 움짤을 만들어 왔습니다.

 

라면사리 투입.

이렇게 바글바글 끓을 때 이번에는 라면사리 투입.

저는 푹 익은 라면보다 꼬들꼬들하게 익힌 라면이 좋아요.

`(*>﹏<*)′

 

 

라면사리 위에 건더기 이불 만들기.

라면사리를 국물 깊숙이 넣고 그 위에 건더기로 이불을 덮어줍니다.

보통 부대찌개 먹을 때 제가 하는 방법인데 이렇게 하면 라면에 국물이나 햄의 향과 맛이 더 잘 스며드는 느낌이랄까요.

아무래도 라면은 자극적인 맛이 좀 있어줘야 맛나죠.

 

국물이 볼록.

이제 먹을 준비가 끝난 거 같네요.

라면도 꼬들하게 익은 거 같고 국물도 바글바글 끓으면서 기포가 포포폭 터지면서 식욕을 자극합니다.

q(≧▽≦q)

 

만두도 있어요.

밥 위에 국물이랑 두부, 라면, 햄, 만두까지 골고루 건져서 부어주면 식사 준비 끝.

이렇게 보니까 진짜 궁금해지네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김치찌개인가, 부대찌개인가."

너무 오래됐나요? ^^;

 

먹어보니 햄 맛이 제대로 나긴 하지만 부대찌개와는 확실히 다른 김치찌개네요.

국물에서 김치찌개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맛이에요.

참치는 잘게 부서져서 잘 보이지 않지만 참치의 맛과 향이 모두 잘 느껴지고요.

햄이야 말할 필요 없고요.

하지만 가장 강력하게 느껴지는 맛은 역시 김치찌개 그 특유의 국물이 제대로 납니다.

 

이번에도 클리어.

진짜 이렇게 보니 다른 반찬은 하나도 없네요.

오로지 김치찌개와 소주를 반주로 깔끔하게 식사 끝~

[]~( ̄▽ ̄)~*

 

과하지 않게 반주를 곁들인 맛있는 점심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맛있는 메뉴로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기 바라면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기 바라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다음 주 월요일에 돌아오겠습니다.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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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맛집, 반주, 부대찌개, 소주, 직장인점심메뉴탐방, 진로, 참치햄김치찌개, 투마마김치찌개, 평일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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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오늘은 메뉴정할때 참조해서 정해봐야ㅜ겠어요. 감사합니다.

    1인지식기업인
    2021.02.10 08: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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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이 너무 늦었네요.
      즐거운 점심 드셨겠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남은 연휴도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라요. 😄

      2021.02.12 15:10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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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첫 사진에는 작은 양인줄 알았는데 아래쪽에 내려보니 엄청 양이 많아보이네요! 맛있어보입니다~

    적기적기
    2021.02.10 08: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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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 사이즈는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양인 거 같아요. 😄

      2021.02.12 15:20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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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저런 찌그러진 양푼만 나와도 맛집인가보다 라고 생각이 막 들더라구용

    안테나곰
    2021.02.10 09: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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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속으시면 안 됩니다. 요즘은 새로 오픈하는 가게인데 일부러 찌그려 트린 그릇을 사용하는 곳도 있더라고요. 😅

      2021.02.12 19:47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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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반주라니! 반주라니욧! 후후후,
    맛난 찌개만 있으면 사실 반찬 필요없죠. 라면 사리 먹고 싶네요. 하, 라면 사리 먹고 싶다 ㅠㅠ

    이음
    2021.02.10 11: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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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일 점심 반주가 몇 년 만인지...
      게다가 이 소주도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신기했던 건 소주가 안 쓰더라고요. 오홍~

      2021.02.12 20:27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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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저 음식에 반주라니 너무 아쉬우셨겠어요~ㅋ

    쑤통
    2021.02.10 12: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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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 전 반주로 충분했는데요. 😃

      2021.02.12 20:27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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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저런 양푼냄비에 나오는 요리들은 대체로 맛나더라구요 ㅋㅋ

    박초이
    2021.02.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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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푼냄비의 힘이 대단하군요. 😄

      2021.02.12 20:30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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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부대찌개는 역시 라면사리죠 ㅎㅎ

    신웅
    2021.02.10 17: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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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데 얘는 김치찌개란 말이죠. 🙂

      2021.02.12 20:32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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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담덕01님 포스팅에서는 볼 수 없는 두꺼비가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점심시간에도 술을 마실 수 있는 회사라니, 좋은 곳이군요!
    저는 사실 햄김치찌개와 부대찌개의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ㅋㅋㅋㅋ

    히티틀러
    2021.02.10 20: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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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적으로 마셔도 된다는 건 아니죠. 티 안나게 조금 마셨습니다. 😅

      전 부대찌개랑 햄 들어간 김치찌개 먹으면 국물에서 차이가 나긴 하던데요.
      맛이 달라요. 😅

      2021.02.12 20:37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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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꼬들꼬들한게 너무 맛날거 같아요!!
    밥이랑 먹으면 환상이겠고요!!
    이렇게 맛있는것만 드시고 부럽네요!!

    계리직
    2021.02.10 2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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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 없는 것도 많이 먹는걸요. ^^;;;

      2021.02.12 21:17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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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먹을줄아는 분이시네요 부대찌개 자주 먹어서 그런지 더욱 공감가는 포스팅~ 라면사리는 필수죠

    은보배
    2021.02.10 2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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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데 이건 김치찌개란 말이죠.
      국물을 먹어보면 바로 압니다.
      김치찌개라는걸요. 😄

      2021.02.12 23:49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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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찌개군요 부대찌갠줄 ㄷㄷ

      2021.02.13 00:03 신고
      은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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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네 .역시 푹익힌 라면보다는 저희도 약간 덜익은 꼬들꼬들 라면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
    보글보글 끓는 부대찌개 절로 먹고 싶어지네요!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래요.. 담덕님!

    나이스가이드
    2021.02.11 0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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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만 보면 확실히 부대찌개 비주얼인가 보네요.
      먹어 보면 딱 김치찌개 맛인데 말이죠. 😅

      2021.02.12 23:54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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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맛있으면 장땡이죠 ㅎㅎ 김치찌개냐 부대찌개냐의 고민하지마시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ㅎㅎ 다음부터 이 찌개는 김부찌개로 하시지용 ㅎㅎ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노닐기
    2021.02.11 0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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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기만 그렇지 먹어 보면 이건 그냥 김치찌개랍니다. 국물맛이 달라요. 😄

      2021.02.12 23:55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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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지글지글..끓는모습만 봐도 군침도네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저녁노을*
    2021.02.11 0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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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큰하니 괜찮은 김치찌개였어요. ^^

      2021.02.13 13:45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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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소주에 아주 딱이네요!!

    찐리뷰 말해줘
    2021.02.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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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점심이기도 하고 잘 어울리는 소주 안주기도 하더라고요. 😄

      2021.02.13 14:38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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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이것은 부치찌개 아닙니꽈!! 담덕님 ㅎㅎㅎ 뭐든 맛나 보입니다.

    Babziprer
    2021.02.11 2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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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긴 건 부대찌개인데 맛은 김치찌개가 맞더라고요.
      맛있긴 합니다. ^o^

      2021.02.14 13:44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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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으아 라면사리 건져서 호로록 먹고 싶네요 ㅎㅂㅎ!!

    블라 블라
    2021.02.13 22: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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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신고…
    • 라면 사리 하나 추가할 걸 하는 아쉬움이 있긴 했어요. 😄

      2021.02.15 07:07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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