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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덕이의 탐방일지

* 담덕이가 생각하고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들에 대한 담덕이의 주관적인 이야기들. * 연락처 - damduck@damduck01.com

저도 스타벅스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맞이 메뉴 먹어봤어요.

  • 2021.12.19 11:05
  • 여행.맛집/경기 화성시
글 작성자: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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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려서 하얀 세상이 되었네요.
하얀 세상에서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눈도 왔고 크리스마스도 이제 일주일이 안 남았네요.
그래서 저도 크리스마스 관련 포스팅 좀 해 보려고요.

지난 12월 4일.
아내에게 끓여줄 굴국밥 재료인 굴이랑 미역을 사러가야 하는데 말리부를 반납해서 집에 차도 없고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버스 기다리는 시간 생각하면 그냥 걸어가는 거랑 차이가 없을 거 같아서 아내랑 산책 겸 마트를 걸어서 다녀오기로 합니다.

아내에게 끓여준 굴국밥 포스트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어요.

 

아내 생일에 미역국이 아닌 굴국밥을 만들었어요.

오늘은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 발행되지 않아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 발행되지 않는 경우는 제가 출근을 안 했거나 직장인이 아니거나일 텐데 이번에는 두 가지가 다 아니고요. 어제 일

damduck01.com

 

스타벅스 화성봉담 DT점 실내
스타벅스 화성봉담DT점

  • 스타벅스 화성봉담DT
  • 방문일: 2021년 12월 04일
  • 위치: 경기 화성시 효행로 219 (우) 18337

우리 부부는 스타벅스를 자주 가지는 않거든요.
많이 가봐야 1년에 5번 이내로 가는 거 같아요. 그래서 스타벅스에서 프리퀀시라고 하는 걸 모아서 뭘 받아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그런데 최근에 이렇게 아내랑 둘이 산책하다가 카페에서 커피나 차 한 잔 마시면서 아내가 좋아하는 케이크도 먹곤 했는데 이날은 마트 가는 코스에 이렇게 스타벅스가 있어서 오랜만에 스타벅스를 들렀었어요.

 

스타벅스 앱 주문내역
스타벅스 앱 주문

주문은 스타벅스 앱으로 했습니다.
앱으로 주문을 하면 좋은 점이 천천히 주문을 살펴보고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스타벅스에 자주 가지 않으니 메뉴가 뭐가 있는지 알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아내랑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를 살펴보며 한참 토의를 한 후에 결정한 메뉴가 바로 위 3가지 메뉴랍니다.

아내는 디카페인 카페 라떼와 호두 당근 케이크.
저는 그냥 아메리카노를 먹을까 하다가 크리스마스 시즌 메뉴라고 하는 광고가 있길래 시즌 메뉴를 살펴보다가 토피 넛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토피 넛 라떼가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네요.

 

디카페인 카페 라떼, 호두 당근 케이크, 토피 넛 라떼
디카페인 카페 라떼, 호두 당근 케이크, 토피 넛 라떼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아내는 톨 사이즈로 저는 그란데 사이즈로 주문했는데요.
저도 톨 사이즈로 주문했어야 했었어요. ㅋ

 

호두 당근 케이크 위
호두 당근 케이크 옆호두 당근 케이크 속
스타벅스 호두 당근 케이크

먼저 호두 당근 케이크를 볼까요.
위에는 STARBUCKS가 양각으로 적힌 작은 초콜릿이 콕 박혀 있고요.
전체적으로 작은 타워 형태의 케이크인데 주변을 감싸고 있는 호두들이 와~ 수원 화성의 성곽을 연상시킵니다.
탄탄하게 꽉 채워진 느낌이에요.

포크를 이용해 살짝 케이크를 잘라내서 속을 보니 안에는 당근 케이크가 쏙~
맛있는 케이크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빵이나 케이크가 많이 부드러운 걸 선호하는 편이라 제 기준에서는 더 부드러운 식감이면 좋겠다였는데 아내는 딱 좋다고 하더라고요.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 메뉴 토피 넛 라떼
토피 넛 라떼

그리고 이건 제 음료인 토피 넛 라떼.
검색을 좀 해 보니 스타벅스의 토피 넛 라떼는 2002년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로 첫 출시 이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메뉴로 출시되고 있는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의 대표 격인 음료라고 하네요.

물론 저는 처음 마셔본 건데 맛있습니다. 달달하고요.
그런데 평소 아아에 샷 추가해서 진한 쓴맛을 즐기는 저한테는 그 달달함이 너무 강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차가워진 몸을 녹이는 따뜻함과 달달함이 좋았는데 제가 또 욕심을 내서 그란데로 주문을 했잖아요.
그래서 먹으면 먹을수록 그 달달함이 너무 심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스타벅스의 토피 넛 라떼를 드실 때는 그냥 톨 사이즈로 주문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럼 딱 좋은 포근함과 달달함으로 만족할 수 있을 거라는 사실을 깨닫는 스타벅스 탐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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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비밀댓글입니다

    익명
    2021.12.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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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크리스마스네요.
      청산사랑님도 편안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2021.12.25 17:38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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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뭐니뭐니해도 크리스마스만큼 사람을 설레게 하는 시기는 없나봐요.
    시즌 메뉴들을 보니 단촐하고 가볍게 가족과 즐기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전에는 너무 단맛이 강하면 별로였는데 요즘, 특히 음료는 단 맛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됐는지 사람들이 좀 달다고 하는 것도 먹을만 하던데요. ㅎ

    토리야뭐하니
    2021.12.19 12: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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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단맛을 좋아하는데 사이즈가 커서 그런지 질리더라고요.
      다음에는 그냥 톨 사이즈로 먹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2021.12.25 17:39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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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토피넛라떼 달달하죠 ㅎㅎ

    신웅
    2021.12.19 1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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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요. 😅

      2021.12.25 17:41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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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토피넛에 샷추가해서 먹으면 맛있대요ㅎㅎ저는 달달하게 먹는 타입이라
    샷추가는 안 해봤지만 추천 받았었어요ㅎㅎㅎㅎ

    란
    2021.12.1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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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샷추가!
      다음에는 그렇게 먹어봐야겠네요. 😄

      2021.12.25 17:42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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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달달한 라떼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샷 추가하면 진해질것 같네요
    오리지널 맛도 확인한거니까 다음번에 추가!! 하는걸루

    후까
    2021.12.19 2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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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샷 추가할 생각을 못해 봤는데 위에 란님이랑 후까님도 알려주셔서 다음에는 샷 추가해서 먹어보려고요. 😄

      2021.12.25 17:44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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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저는 늘 쿠폰을 사용하러 가는 스벅이라 크게 좋아하지는 않은데 요즘엔 케이크류가 예전보다 정말 다양해지고 늘 시즌제품들이 나와서 갈때마다 한두가지는 사가지고 나오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Babziprer(밥집러)
    2021.12.19 2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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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정말 가끔 가는 곳이에요.

      밥집러님은 맛난 집요리로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시겠죠? 😁

      2021.12.25 17:45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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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스벅은 친구를 만나야 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자주 가지 못합니다 ㅡ.ㅡ;;

    空空(공공)
    2021.12.20 08:00 신고
    • 댓글에 댓글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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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주로 쿠폰 쓰러 갑니다. 😅

      2021.12.25 20:46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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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많이 달았나보네요 ㅎㅎ 저 음료 먹어보고싶었는데 피해야겠어요 ㅎㅎㅎ

    실버키
    2021.12.21 17: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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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신고…
    • 톨 사이즈로 드시면 괜찮을 거 같아요.
      밑에 다른 이웃분들이 추천한 것 처럼 샷을 추가해서 먹는 것도 괜찮다고 하니 저는 다음에는 샷 추가해서 마셔보려고요. ^^

      2021.12.26 14:08 신고
      담덕01
      • 댓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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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크리스마스 시즌 메뉴가 있었군요
    저도 스타벅스는 잘 이용하지 않는데
    스타벅스 쿠폰 선물받은거 있어 가봐야 하거든요
    시즌 메뉴 사먹어봐야지~했는데 너무 달달하다니 패스해야겠네요..ㅎㅎㅎ

    아이리스.
    2021.12.23 2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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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신고…
    • 톨 사이즈는 괜찮을 거 같아요.
      그리고 이웃분들 말로는 샷 추가하면 맛있다고 하셔서 나중에 먹게 된다면 샷 추가해 보려고요. 😄

      2021.12.28 04:45 신고
      담덕01
      • 댓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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