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2022년 4월의 첫째 날이자 만우절이었던 날.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등촌역 부근의 오로지 라멘이었습니다.
- 오로지라멘
- 방문일: 2022년 04월 01일
- 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북로7가길 43 1층 (우) 07946
간판에 "당신이 원하는 진짜 라멘이"라고 적혀 있는 오로지 라멘은 체인점인데요.
요즘 식당을 미리 찾아서 알려주는 탐방원 덕분에 이날도 고민 없이 그냥 따라가서 먹은 곳입니다.
그 탐방원은 종각점에서 먹었는데 괜찮았다고 하더라고요.
오로지 라멘의 메뉴입니다.
처음 온 곳이니 당연히(?) 돈코츠라멘을 먹어볼까 하다가 오로지 라멘의 시그니처 메뉴는 오로지 라멘이라는 말에 이 날 점심을 함께 먹은 탐방원 모두 오로지 라멘으로 메뉴 통일!!!
오로지 라멘 등촌점의 실내는 이렇게 생겼어요.
조금 독특하죠.
입구 쪽에는 바 형태로 혼밥 하기 좋게 되어 있고 등 쪽으로 오픈 주방이 있고요.
우리는 안으로 길게 들어와서 앉았는데 이렇게 안쪽에는 4인 테이블과 2인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요.
제가 주문한 오로지 라멘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10,000원.
라멘 하면 생각나는 차슈도 들어 있고 우삼겹과 깐 마늘이 들어간 라멘이래요.
우삼겹 때문에 일단 첫인상은 푸짐합니다.
라멘이라기보다 고기 국수의 비주얼이에요.
저기 위에 뿌려져 있는 빨간 가루는 시치미 가루겠죠?
따로 요청을 하면 더 주니까 취향에 맞춰서 더 넣으실 분은 넣으셔도 되고요.
최고가 메뉴이자 시그니처 메뉴인만큼 첫인상에서 느껴지는 푸짐함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제가 라멘을 많이 먹어본 것도 아니고 일본 가서 먹어본 것도 아니지만 라멘에서 느껴지는 그 뭔가가 없는 느낌이긴 합니다.
그냥 맛있는 국수를 먹는 느낌이랄까요?
저는 만우절에 거짓말 없이 색다른 라멘인 오로지 라멘을 맛있게 먹고 왔어요.
다시 방문을 하게 된다면 돈코츠 라멘을 먹어보고 오로지 라멘의 스타일을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그럼 저도 여러분들도 오늘 점심 맛있게 즐기기 바라며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