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은 염창동의 수제 버거 맛집. 자이온에서 먹고 왔습니다. 자이온에서 1만 원 이하 메뉴는 다 먹어서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을 하면서 자이온으로 출발합니다.
자이온
방문일: 2022년 04월 20일
위치: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61길 10-11 1,2층 (우) 07562
자이온 담벼락에 걸려 있는 포스터 사진들. 햄버거 사이에 에스프레소가 강렬한 이미지를 뽐내고 있네요. 하지만 어제도 에스프레소는 다음을 기약하며 패스.
1층에서 주문과 결제를 마치고 2층으로 이동합니다.
첫 방문 때 자리가 없어서 앉았던 사진 이쁘게 나오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실제로 보면 창 밖 풍경이 멋있는 것도 아니고 막 우와 할 정도는 아닌데 사진은 참 이쁘게 나오는 거 같아요.
전동 벨이 울리고 1층으로 내려가서 가져온 어제의 점심 메뉴. 이 중에서 제가 주문한 메뉴는 치킨&비프 버거예요. 단품 가격으로 11,900원. 네 점심 값 오버했네요.
이게 자이온의 치킨&비프 버거입니다. 응? 그런데 케이스가 바뀌었네요. 원래 햄버거가 담긴 케이스가 철제 케이스였거든요. 그런데 종이 케이스로 바뀌었어요.
자이온의 치킨&비프 버거는 내슈빌 핫 치킨 버거에 소고기 패티가 추가된 구성이네요. 내슈빌 핫 치킨 버거의 가격이 8,700원이니까 소고기 패티 가격이 3,000원?
제가 먹은 자이온 버거의 다른 메뉴들도 다 그랬지만 치킨&비프 버거도 맛은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치킨&비프 버거를 또 먹지는 않을 거 같아요. 치킨과 소고기 패티 두 개가 다 들어 있지만 치킨의 맛이 강해서 소고기 패티는 맛이 잘 안 느껴집니다. 저는 그냥 내슈빌 핫 치킨 버거를 먹을 거 같아요. 아무래도 가성비도 생각 안 할 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