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여전히 더운 날씨였죠. 비도 오긴 했는데 신경 쓰지 않으면 왔는지도 모를 정도로 살짝 내리고 말고를 몇 번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더 습하고 더 덥고 그런 날씨에 만만치 않은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이화수전통육개장 서울염창점
방문일: 2022년 07월 07일
위치: 서울 강서구 양천로 583 우림블루나인비지니스센터 1층 121호 (우) 07547
만만치 않은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바로 이화수전통육개장. 얘기한 것처럼 어제는 너무 습하고 더운 날씨였고 저는 땀도 많이 나는 사람이죠. 그래서 사실 먹고 싶은 메뉴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탐방원이 고른 메뉴가 육개장이었고 그냥 함께 하기로 했죠. 그래도 실내는 시원할 테니까요.
이화수전통육개장의 메인 메뉴는 총 8가지. 사골 떡만둣국을 제외하면 모두 육개장이죠. 8개의 메뉴 중 제가 주문한 메뉴는 육개장 칼국수였습니다. 가격은 9,500원.
주문을 하고 나서 준비된 기본 반찬. 백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콩나물 무침이 나오네요.
제 점심 메뉴인 육개장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이화수전통육개장의 육개장 하면 저 커다랗고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가는 파가 특징이죠. 저 파 때문에 좋아하는 분도 있지만 전 너무 과하다 생각해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그 파 때문인 건지 국물은 참 맛있습니다. 맛있게 얼큰하죠. 육개장칼국수니까 당연히 칼국수만 있는 건 아니고 육개장의 시그니처인 소고기도 들어 있습니다.
소고기와 국수를 함께 크게 집어서 한 젓가락 먹어보니 맛있네요. 좋습니다. 그런데...
너무 더워요.
국물 튀지 않게 먹으려니까 그릇에 더 가까이 가서 먹게 되는데 그릇에서 나오는 열기와 맛있게 얼큰하지만 어쨌든 매운맛. 게다가 실내는 시원할 거라고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에어컨이 켜져 있는데도 제가 앉은자리만 그런 건지 시원하지는 않아서 뜨겁고 덥고 땀은 줄줄 흐르고 그 와중에 맛은 괜찮고...
어제 점심은 너무 힘들었어요. 😭
육개장칼국수는 여름 지나고 좀 시원해지면 그때 다시 찾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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