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덥고 오늘도 덥고 너무너무 덥습니다.
뭐 주말에만 더운 건 아니고 이번 주 내내 덥긴 했지요.
이렇게 더운 여름에는 역시 다양한 시원한 음식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최고는 역시 냉면 아니겠습니까?
시원한 냉면 먹은 이야기 해드릴게요.
- 색동면옥 안녕점
- 방문일: 2022년 06월 25일
- 위치: 경기 화성시 효행로 512 (우) 18325
우리 가족이 집에서 냉면 먹으러 간다고 하면 속초코다리냉면 봉담점을 가곤 했는데요.
이날은 조금 가까운 곳. 그리고 괜히 다른 곳을 가고 싶었어요.
그렇다고 색동면옥 안녕점이 처음 가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색동면옥을 다녀왔습니다.
색동면옥 메뉴를 보면 보통의 물냉면/비빔냉면, 회냉면 말고 색동냉면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색동면옥 시그니처 냉면도 있어요. 색동면옥 처음 왔을 때 색동냉면을 먹어봤는데 아내는 좋아하지만 제 취향은 아니라서요.
전 그냥 물냉/비냉 또는 회냉을 주문합니다.
혹시 색동면옥의 색동냉면이 궁금하시면 위 글을 보시면 됩니다.
발행한 지 너무 오래된 글이긴 한데 색동냉면 글을 발행한 게 있네요. 😁
색동면옥의 기본 반찬은 열무김치가 나오죠.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도 함께 나오는데 무만 주는 다른 냉면집들하고 비교하면 반찬은 잘 나온다고 봐야죠.
제가 주문한 건 코다리회냉면입니다. 가격은 10,000원.
물냉면은 아이들이 주문할 거니까 저는 그냥 코다리회냉면을 주문했어요.
이러면 시원한 물냉면도 조금 맛볼 수 있고 코다리회냉도 먹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죠. 😁
냉면 먹을 때 필수는 아니지만 주문 안 하면 아쉬운 만두도 주문했습니다.
색동면옥의 수제왕만두 가격은 6,000원. 그런데 만두는 4개니까 만두 하나에 1,500원인 꽤 비싼 만두죠.
오랜만에 찾은 색동면옥의 냉면은 여전히 맛있네요.
코다리회의 꼬들꼬들한 식감도 좋고요. 매콤 달콤한 양념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운 여름에 먹고 나면 시원함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음식이라는 점이야 말로 냉면은 좋아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리고 위에서 필수는 아니라고 했던가요?
이게 실수했네요.
냉면 먹을 때 만두는 필수인 거 같아요.
왜 면 먹고 나면 배는 부른데 금방 꺼진다던가 아니면 허함이 느껴진다고 하잖아요.
그런 걸 채워주는 게 또 바로 이 만두 아니겠습니까?
그냥 냉면과 만두는 필수라고 하는 게 맞겠네요.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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