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웠던 7월 초.
에어컨이 고장 나서 한 2주 정도 힘들었을 때 더운 집을 피해 밖으로 다닐 때가 있었죠.
식당 가서 밥도 먹고 오랜만에 극장도 가고 말이죠.
우소반도 그때 더위를 피해 밥을 먹으러 갔던 식당인데요.
우소반에는 초계국수를 먹으러 갔었답니다.
- 우소반
- 방문일: 2022년 07월 02일
- 위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로 129 (우) 16641
우소반은 종종 가족 외식을 하러 갔던 곳인데요.
소고기 보양탕을 먹으러 간 거지 초계국수를 먹으러 간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우소반의 소고기 보양탕과 우소반 정식에 대한 리뷰는 오래된 포스트이긴 하지만 위 글을 클릭하시면 볼 수 있고요.
이번에는 초계국수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게요.
반찬은 배추김치로 단출합니다.
소고기 보양탕과 우소반정식 먹을 때는 상이 가득 찼는데 초계국수를 먹으니까 테이블이 한가하네요.
주문한 초계물국수와 웰빔메밀만두가 나왔어요.
우리 아이들은 이날 먹은 초계국수가 인생 첫 초계국수였답니다.
먼저 간단하게 메밀만두 보고 갈까요.
우소반의 메밀만두 정식 메뉴명은 웰빙메밀만두.
가격은 7,000원이고요.
만두는 5개가 나와요.
맛있습니다.
퍽퍽함 없이 전체적으로 촉촉하고 만두소도 알차고 이 정도면 만족할만한 만두죠.
우소반은 찾은 최종 목표.
초계국수입니다.
초계국수도 물국수와 비빔국수가 있다는 걸 우소반에서 처음 알았어요.
하지만 더위를 피해 나온 거라서 초계비빔국수는 끌리지가 않았어요.
초계비빔국수는 다음을 기약하고 초계물국수로 주문했습니다.
보는 순간 그냥 시원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얼음 동동 떠 있는 국물에 보는 것만으로 아삭함이 느껴지는 두툼하게 썰어 넣은 오이와 푸짐하게 얹어져 있는 닭가슴살.
전체적으로 입맛 돋게 뿌려진 깨까지. 완벽합니다.
겨자, 식초가 따로 나왔지만 넣을 필요는 없었어요.
그냥 있는 그대로 술술 풀어서 사진 한 장 찍고 바로 식사 시작.
닭고기랑 국수 같이 한 젓가락 들고 후루룩!
국물 한 모금.
닭고기, 국수에 오이도 같이 한 젓가락 들고 후루룩!
국물 한 모금.
크~ 시원합니다.
그리고 맛있어요.
더운 날에도 냉면, 냉국수, 콩국수, 초계국수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는 우리나라 좋은 나라예요. 😊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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