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향남으로 가족 나들이 갔다가 저녁까지 먹고 왔는데요. 그때 밥을 먹으러 간 곳이 독특한 이름의 바란다(BARAN:DA)랍니다. 이런 위치에 이런 레스토랑이 있다는 게 신기했죠.
바란다(BARAN:DA)
방문일: 2022년 08월 27일
위치: 경기 화성시 팔탄면 제암고주로53번길 20-3 (우) 18595
향남읍과 팔탄면이 바로 붙어 있는 거 같네요. 카페소예에서 애플망고 빙수 먹고 근처 맛집을 찾아서 간 곳인데 여긴 향남읍이 아니고 팔탄면입니다. 마당이 있고 차고가 있는 2층 양옥집 같은 곳인데 분위기 좋아요.
1층은 이렇게 식당으로 사용하고 2층은 카페라는데 2층 카페는 NO Kids Zone이네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아이들 키우는 아빠로서 NO Kids Zone을 보면 씁쓸합니다. 바란다는 15:00 ~ 17:00까지 브레이크 타임인데 2분 일찍 입장을 했거든요. 자리는 안내를 받았지만 주문은 17:00 이후에 가능하다고 하셔서 천천히 메뉴를 둘러봤어요.
메뉴 확인과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가능합니다. 결제는 나갈 때 카운터에서 할 수 있고요. 메뉴 종류는 많아요. 어지간한 종류의 파스타와 피자는 모두 있는 거 같더라고요.
바란다에서는 세트 메뉴가 아니고 그냥 단품을 주문해도 식전 빵이 나오네요. 발사믹 소스에 콕 찍어서 각자 2개씩, 개수는 정확해야 합니다. ㅋ
바란다 피자(S)인데요. 피자 이름이 바란다이니까 아마도 이게 바란다의 대표 피자겠죠? 크기가 S, L 두 종류가 있는데 태블릿의 메뉴 사진을 보면 S는 이렇게 사각 피자고 L은 일반적인 원형 피자인 거 같아요. 바란다 피자의 도우가 페스추리여서 파스타와 함께 먹기에 부담(?)이 적어서 좋은 거 같아요. 페스추리 피자는 등촌역에서 처음 먹어보고 이번이 두 번째인데 페스추리 피자 좋네요.
페스추리 도우를 사용한 페퍼로니 피자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 글을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파스타는 3 가지를 주문했는데요. 명란 크림 파스타와 해물 토마토 파스타 그리고 크림 날치알 파스타까지, 아내와 아이들은 3가지 파스타 모두 맛있다고 했고 저도 맛있게 먹고 왔지만 저는 토마토보다는 크림이 더 괜찮았어요. 아내는 오랜만에 이런 곳에 나와서 파스타를 먹어서 더 기분이 좋았던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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