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하고 나서는 혼밥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네요. 지난주 수요일도 점심을 혼자 먹고 왔어요. 이날 점심 메뉴는 돈가스였습니다.
유미카츠 범계점
방문일: 2022년 10월 19일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223번길 48 203호 (우) 14072
지도 앱을 실행하고 근처 음식점들을 검색해 봅니다. 가까운 곳 근처를 찾아보는데 유미카츠가 눈에 들어오네요. 별점 리뷰는 참고만 하고 블로그 리뷰를 검색해 보고 "OK. 오늘 점심은 여기다!"
이렇게 찾아온 유미카츠 범계점입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계단으로 한 층 걸어올라 가면 이렇게 작은 입구의 유미카츠 범계점을 찾을 수 있어요.
와~ 그런데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안은 굉장히 넓은데요. 들어가면서 바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들어가면 밖에서 본 것과는 다른 넓은 실내를 가진 유미카츠 범계점이에요.
오후 1시가 다 된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딱 한 명뿐이네요. 그런데 제 음식이 나올 때쯤 다시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하긴 했어요.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살펴봅니다. 아후~ 요즘 너무 자주 이야기하는 거 같지만 점심 가격이 너무 합니다. 그래도 유미카츠에는 1만 원 이하 메뉴가 있긴 하네요. 크게 고민하지 않고 그냥 유미카츠를 주문했어요. 돈가스를 먹으러 왔는데 만만한 가격의 돈가스가 유미카츠 딱 하나뿐이라서요.
잠깐의 기다림 끝에 제 번호가 불려서 가져온 유미카츠입니다. 가격은 9,500원.
깍두기와 단무지가 반찬으로 나오고 일반적인 돈가스 소스와 소금이 나오네요. 그리고 와사비도 나왔어요. 요즘 돈가스를 소금 찍어 먹는 게 유행이라면서요?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까지. 다양한 소스로 즐길 거리가 많은 유미카츠네요.
돈가스는 살펴보면 꽤 두툼합니다. 두툼한 고기에 얇은 튀김옷 그리고 데코레이션으로 올라간 허브잎까지. 비주얼이 좋아요.
먼저 와사비를 얹어서 한 입 먹어봅니다. 와사비가 돈가스에 어우러지는 맛은 아니지만 돈가스가 씹히고 뒤에 와사비의 톡 쏘는 맛이 뒤에서 받쳐주면서 나쁘지 않은 조합의 맛을 보여줍니다.
이번에는 소금만 찍어서 한 입 먹어보면 오오오! 이거 맛있네요. 병원에서는 짜게 먹지 말라고 하지만 역시 짠맛은 사랑입니다. 돈가스와 소금의 조합이 왜 인기인지 알 수 있는 맛이었어요.
이번에는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소스만 찍어서 먹어봅니다. 돈가스 하면 떠오르는 그 맛입니다. 하지만 역시 좋습니다. 두툼한 고기의 맛이 기본으로 받쳐주고 얇은 튀김옷으로 돈가스 본연의 맛을 지키면서 괜찮은 맛을 보여주는 유미카츠의 유미카츠입니다.
이렇게 소스 별로 한 번씩 먹고 나서는 와사비와 소금 조합, 와사비와 소스 조합 그리고 소금과 소스 조합까지 다양한 조합으로 먹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 재미와 맛까지 만족스러운 돈가스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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