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괜찮은 냉면집. AK플라자 한솔냉면에서 비빔냉면 먹었어요.

9월에 아이들과 함께 처음으로 만화카페 그린북을 다녀왔습니다.
만화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이제 배를 좀 채우러 가야겠죠?
그래서 밥을 먹으러 간 곳 한솔냉면입니다.

만화카페 그린북 글을 못 보신 분은 아래 글을 클릭하면 보실 수 있어요.

수원역 AK&에 입점한 만화카페 그린북으로 가족 나들이 다녀왔어요.

만화카페를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건 오래됐지만 그동안은 못 가봤거든요. 그런데 이제 아이들도 많이(?) 컸고 같이 가도 되겠다 싶었고 가까운 곳에 외출할 겸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만화카페

damduck01.com

수원역에 있는 AK플라자 AKTown점에 있는 한솔냉면입니다.
먹을만한 게 뭐가 있을까 둘러보다가 우리 가족 모두 좋아하는 냉면을 먹으러 간 곳입니다.

전 다양한 냉면을 다 좋아해요.
평양냉면만 조금 멀리하는데 한솔냉면은 함흥냉면 스타일이네요. 좋습니다.

아내랑 아이들은 물냉면을 주문하고 저는 비빔냉면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냉면 먹을 때 없으면 아쉬운 왕만두도 5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왕만두는 하나를 주문해도 5개를 주문해도 개당 가격이 1,400원으로 똑같네요.
아니 원래 많이 사면 조금 깎아주는 거 아닌가요? 😅

냉면집의 기본 반찬은 정말 뭐가 없죠.
왕만두를 주문해서 나오는 간장이랑 냉면 무 그리고 육수만 나옵니다.
예전부터 이렇게 냉면 구성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냉면은 도대체 왜 이렇게 비싼 걸까?'라는 거예요.

먼저 왕만두가 나왔는데요.
만두 크기가 크긴 합니다.
좋아요.

촉촉한 만두피와 부드러운 식감의 만두소까지.
냉면과 잘 어울리는 만두였어요.

그리고 이제 제 식사인 한솔비빔냉면인데요.
가격은 9,500원.
9월 가격이라 지금은 또 올랐는지 모르겠지만 냉면 가격이 9,500원. 이건 착하네요. 좋습니다.
그런데 냉면 비주얼이 독특하네요.
보통은 면 위에 소스 그 위에 고명이 얹어 있잖아요.

그런데 한솔냉면의 비빔냉면은 면과 고명이 분리되어 담겨 있어요.
고명에는 이렇게 채소랑 고기, 그리고 삶은 달걀 반개가 들어 있습니다.

슥슥 비벼서 먹어보면 나쁘지 않네요.
면도 얇고 적당히 맵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제 취향의 냉면이었어요.

가끔 들러서 냉면이랑 왕만두 조합으로 먹으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까지.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과 ❤️ 클릭 부탁드리고 위에서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아래에서는 네이버 이웃 추가도 할 수 있어요.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