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날이네요. 이제 2022년도 두 달 만 남았습니다. 연말이 다가오기도 하고 최근 일어난 사고로 뒤숭숭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어쨌든 10월의 마지막 날 출근을 했고 출근은 했으니 점심을 먹었고 점심을 먹었으니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발행하고 있는데요. 어제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돈가스·우동 전문점인 무공돈까스 범계점입니다.
무공돈까스 범계점
방문일: 2022년 10월 31일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02 1층 101호 (우) 14072
무공돈까스 범계점은 지나가면서 몇 번 보기만 했던 곳인데요. 새로 찾은 돈가스 집 무공돈까스의 돈가스는 과연 어떨지 바로 보여드릴게요.
입장을 하면 이렇게 키오스크를 먼저 보게 됩니다. 여기도 선 주문, 선 결제 시스템으로 운영되네요. 돈가스류, 덮밥류, 면류, 사이드류, 주류&음료 이렇게 5개의 범주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돈가스 전문점에 왔으니 돈가스 메뉴를 살펴봅니다. 그렇게 신중하게 메뉴를 검토하고 제가 주문한 메뉴는 매운옛날돈까스입니다.
결제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밖에서 보는 것보다 큰 실내를 마주합니다. 2인 테이블은 하나뿐인데 여긴 다른 손님이 있었고 다른 테이블은 전부 4인 테이블이네요. 저는 어제 혼밥이었어서 구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잠시 기다리고 있다가 제 번호가 호출되었고 매운옛날돈까스를 받아왔어요. 테이블에는 물티슈와 휴지가 테이블 서랍에 준비되어 있는데 수저가 없네요. 다시 주방 쪽에 있는 셀프 바로 가서 포크와 나이프 그리고 단무지와 김치를 가져옵니다.
구성은 딱 경양식 돈가스 구성이죠. 그래서 매운옛날돈까스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거겠죠? 동그랗게 만든 밥 조금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와 마카로니 샐러드가 커다란 접시 한쪽에 담겨 있고 가운데에 돈가스가 놓여 있는데요. 오호~ 냄새에서 매운맛이 살짝 느껴집니다. 소스는 일반적인 돈가스 소스에 매운 소스 그리고 마요네즈일까요? 총 3가지의 소스가 사용된 거 같아요.
큼지막하게 썰어서 한 조각을 들어봅니다. 경양식 돈가스 치고는 고기가 제법 두툼합니다. 좋아요. 돈가스 한 조각을 먹어보면 적당하게 매운듯합니다. 그런데 이건 제 착각이었어요. 한 조각, 두 조각, 세 조각 계속 먹다 보니 입안이 얼얼해지고 제대로 매운맛이 느껴집니다. 무공돈까스의 매운옛날돈까스 제대로 매워요. 그런데 맵기만 하고 맛이 없는 게 아니라 맛있게 맵습니다. 흔히 말하는 맵찔이 분들에게는 권하기 어려운 매운맛이지만 매운 거 좋아하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돈가스라고 생각되네요. 스트레스받거나 매운 게 생각나신다면 오늘 점심으로 무공돈까스의 매운옛날돈까스 추천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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