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뭔가 특별한 걸 먹고 싶은데 생각나는 건 없고 잠시 고민하다가 늦게 나갔더니 괜히 멀리 가기 귀찮아지네요.
그래서 그냥 가까운 곳에서 뭐라고 먹자라는 생각에 가까운 카페에서 샌드위치도 팔고 피자도 파는 게 보이네요.
- 록시드갸토 평촌자이엘라점
- 방문일: 2022년 11월 11일
-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183 평촌자이엘라 107호 (우) 14067
록시드갸토 평촌자이엘라점.
게다가 커피가 2,500원이라고 적혀 있으니 뭘 먹어도 1만 원이 안 될 거 같아서 들어갔어요.
그런데 늘 저런 걸 자세히 봐야 합니다.
테이크 아웃 일 경우에 2,500원이네요.
들어가서 가격을 살펴봅니다.
금요일이라 특별한 걸 먹고 싶었다고 해도 가격을 신경 안 쓸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이 4,000원이라서 샌드위치 가격을 낮추기로 결정.
치즈 에그 베이컨 샌드위치를 주문했어요.
주문과 결제를 하고 2층에 올라가 볼까 하다가 손님들이 많은지 왁자지껄 한 소리가 들려서 그냥 1층 구석에 자리에 앉습니다.
저녁에는 술도 파는 거 같아요. 테이블에 다양한 맥주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사진도 찍고 폰도 보면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음식이 나왔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치즈 에그 베이컨 샌드위치입니다.
아~ 확실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이런 유리컵에 담아 먹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주로 다 가려져 있는 종이컵이나 투명한 플라스틱 컵에 먹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유리병에 담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보니까 괜히 더 맛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게 치즈 에그 베이컨 샌드위치인데요.
베이컨이 한국식보다 조금 더 딱딱하고 미국식보다는 부드러운 수준으로 구워졌어요.
거기에 푸짐하게 들어간 달걀 스크램블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바닥에는 아메리칸 치즈도 보이네요.
단면을 보면 채소까지 들어가서 재료에 인색한 샌드위치는 아니네요.
빵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건 아닌 바게트인데 아주 딱딱한 식감의 바게트는 아니었어요.
수요일에 하바나샐러드카페에서 먹었던 소불고기 샌드위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는 다른 느낌의 미국식 점심이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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