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괜찮은 국수나무에서 상하이 진한 짬뽕과 미니 치즈돈가스로 맛있는 외식했어요.
국수나무 모르시는 분이 꽤 많더라고요.
저는 국수나무를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음식도 괜찮고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발행 초반 가장 많이 다니던 곳이기도 했었죠.
- 국수나무 봉담2지구점
- 방문일: 2022년 11월 18일
- 위치: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리2길 55 봉담 어반센터프라자1동 120호 (우) 18309
외관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어서 바로 셀프코너 사진으로 시작합니다.
지난 11월 아내와 둘이 밥을 먹으러 간 곳이 바로 국수나무 봉담2지구점인데요.
그동안은 포장이나 배달로만 먹다가 처음으로 매장에서 먹어보게 됐네요.
평일이라 그런지 한가합니다.
주방 위에 적힌 "맛있는 행복 국수나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그렇죠. 맛있으면 행복해지죠. 😁
저는 국수나무를 "국수가 메인인 김밥천국"이라고 표현을 하거든요.
그만큼 굉장히 다양한 메뉴를 판매합니다.
전체 메뉴를 다 찍기는 힘들어서 제가 주문한 메뉴가 있는 페이지만 가지고 왔는데요.
저는 여기에서 상하이 진한 짬뽕(7,500원)과 미니 치즈돈가스(3,500원)를 주문했어요.
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직접 가져온 배추김치와 단무지.
국수나무의 상하이 진한 짬뽕이 나왔습니다.
국수나무도 지점마다 맛이나 비주얼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게 문제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봉담2지구점은 맛은 괜찮은 편이에요.
"진한"이라는 단어가 붙은 게 이해가 가는 비주얼이죠?
비주얼만큼 여러 면에서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법 맵고요, 간도 엄청 세요.
중국집에서 파는 짬뽕과는 결이 다른 국수나무만의 짬뽕 맛이라고 할까요?
물론 그 강한 맛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는 있습니다.
저는 자주 먹기는 부담되지만 가끔 생각나는 맛이라서 먹는데 제 아내는 너무 강한 맛에 거부감을 가지더라고요. 😅
하지만 들어 있는 건더기는 호불호가 없을 정도로 잘 들어 있습니다.
해산물이 가득하죠!
짬뽕 국물 튀지 않게 후루룩 흡입하고 국물 한 모금 들이키면 크~ 좋습니다.
땀까지 나는 얼큰함이 아주 좋아요.
거기에 곁들임으로 주문한 미니 치즈돈가스까지.
치즈 가득한 작은 돈가스를 먹으면 매운맛도 조금 가라앉는 거 같고 치즈와 고기가 적당한 밸런스가 아주 좋은 미니 치즈돈가스입니다.
이 조합 나쁘지 않아요. 😁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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