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처음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던 곳 판교도서관, 그때는 양식인 돈가스를 먹고 왔었는데요. 어제는 먹지 않았던 다른 메뉴 한식을 먹고 왔습니다. 양식인 돈가스는 고정 메뉴이고 한식은 백반집처럼 매일 반찬이 바뀌는 방식이에요.
판교도서관
방문일: 2023년 04월 26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4길 27 (우) 13477
하늘은 맑은데 여전히 으슬으슬하게 추웠던 어제, 다시 찾은 판교도서관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메뉴는 두 가지인데요. 매일 반찬이 바뀌는 한식과 키오스크에는 돈가스라고 적여 있고 배식대에는 양식이라고 적힌 메뉴가 있죠. 가격은 둘 다 5,000원으로 2023년에 한 끼 식사 값으로 확실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어제는 한식 배식대에 섰습니다. 주방 앞으로 가서 키오스크에서 뽑은 식권을 넣고 식판과 국을 받아서 배식대로 이동했어요.
반찬은 이렇게 배추김치와 고추장아찌, 그리고 간장불고기와 마파두부가 나왔고요. 국은 월요일과 같은 된장국이었어요.
다른 모든 음식은 자율배식이지만 간장불고기는 주는 대로 받아야 되는 방식입니다. 이런 곳의 음식에 뭐 대단한 걸 바라지는 않잖아요? 간은 세지 않았고 무난한 식사였습니다. 저는 마파두부는 따로 담지 않고 밥 위에 부어서 비벼 먹었는데 나쁘지 않던데요. 가격 생각하면 훌륭하죠. 어제는 이렇게 가성비 있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즐기고 왔네요. 오늘은 목요일이니까 오늘과 내일은 이제 메뉴 겹치지 않게 판교도서관이 아닌 다른 식당들을 찾아봐야겠네요. 이 근처 식당이 많지 않아서 점심 먹을 곳 찾는 것도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