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주말 보내셨나요? 벌써 다시 돌아온 월요일. 늘 그렇지만 이틀의 주말은 참 시간이 빨리 지나갑니다. 무서운 병 중 하나인 월요병의 발생원인인 월요일이지만 억지로라고 웃으며 활기찬 하루 보내시기 바라며 스승의 날인 2023년 5월 15일 월요일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시작합니다.
1번지 남산왕돈가스
1번지남산돈가스
방문일: 2023년 05월 12일
위치: 서울 중구 소파로 91 1층 (우) 04630
지난 금요일 오전에 갑자기 외부 행사에 참석해야 된다고 해서 사무실에서 급하게 남산 쪽으로 이동해서 행사에 참여했다가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이 1번지 남산 왕돈가스였어요. 함께 간 탐방원이 밥 먹을 곳으로 남산돈가스를 생각하고 이동 중에 그냥 첫 번째 보이는 곳으로 차를 세워서 들어갔습니다. 남산은 몇 번 온 적이 있지만 남산돈가스를 먹는 건 처음이었어요. 몇 년 전에 여기 돈가스 밀집지역이 아닌 초입에 있는 헐크에그머니에서 돈가스를 먹은 적은 있지만요.
넓은 실내
1번지 남산 왕돈가스의 실내입니다. 가게가 엄청 크네요. 안쪽으로도 큰 공간이 있고 홀 자체도 상당히 넓어요. 주문은 입구 쪽에 있는 곳에서 선결제로 이루어지고 주문하는 곳 옆에 셀프 바가 있는데요. 여기 있는 밥은 가져가는 게 아니라고 적혀 있어요. 깍두기와 수프 정도만 셀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평범한 수프
경양식 돈가스 먹을 때 좋은 점이 바로 이 수프가 있다는 거죠. 물론 수프 안 주는 곳들도 있지만 1번지 남산 왕돈가스는 수프가 나오네요. 자리에 있는 후추를 후추후추 해준 후 골고루 섞어주고 한 숟가락 떠먹으면 음~ 다들 아는 바로 그 맛.
사실 맛은 뭐 별거 있나요? 그래도 경양식 돈가스 먹을 때 이 수프 있으면 좋습니다.
너무 비싼 돈가스
남산 돈가스 거리에서 장사하는 가게들이 전부 가격이 비싼가요? 1번지 남산 왕돈가스 가격표 보고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고 하지만 왕돈가스가 14,500원. 제가 먹은 매운 왕돈가스는 15,500원. 치즈돈가스는 17,000원이고 매운 치즈돈가스는 17,500원, 함박스테이크는 18,000원이래요. 와~ 이건 뭐 그냥 써 놓으면 가격이 되는 거네요.
그럼 가격에 맞는 뭔가 특별한 맛이라도 있었을까요? 그런 거 전혀 없었습니다. 수프와 같은 그냥 다 아는 그 맛의 돈가스죠. 단지 제가 먹은 매운 왕돈가스에 사용된 소스는 제법 매운맛이 괜찮았지만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는 맛의 매운 돈가스였어요. 굳이 남산 이곳까지 올라와서 이 비싼 돈을 내고 돈가스를 먹는다? 저는 추천 못할 거 같은데요. 😅
그냥 날씨 좋은 날 기분 좋게 남산 산책하시고 내려가서 다른 맛있는 거 드시는 걸 권하겠습니다. 여기 서울 중구잖아요. 이 동네 맛있는 먹을 거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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