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시간은 빠릅니다. 벌써 한주의 중반인 수요일이네요. 전 오늘 또 청주로 출장을 간답니다. 내일은 충북 청주시 카테고리에 포스트 하나가 추가되겠네요. 😄 하지만 오늘은 경기 성남시 카테고리에 추가할 포스트를 소개해야겠죠. 바로 락빈칼국수입니다.
락빈칼국수
요즘은 평일에 쉬는 식당들이 많네요. 어제 발행했던 버건디도 두 곳의 식당이 쉬는 날이라 세 번째 찾은 곳에서 식사를 했던 건데 오늘 소개해 드릴 곳도 원래는 다른 곳에 굴국밥 먹으러 갔다가 쉬는 날이라서 근처에 있는 곳을 찾은 거랍니다. 혹시 어제 발행한 버건디를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고 먼저 구경하고 오셔도 좋아요.
락빈칼국수
방문일: 2023년 05월 23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2길 68 1층 (우) 13477
자 그래서 힘들게 밥 먹으러 갔던 락빈칼국수는 어땠느냐? 지금 바로 보여드릴게요. 여기도 검색해 보니까 칼국수 전문인 체인점이네요.
칼국수 전문점이라는 걸 내세우는 곳인 만큼 메뉴를 보면 칼국수에 진심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닭칼국수, 얼큰 닭칼국수, 매생이 칼국수, 멸치 칼국수까지 칼국수만 4종. 감자만두는 사이드고 공깃밥 역시 메인은 아니니까 칼국수 전문점 다운 느낌이 팍팍!!! 락빈칼국수의 4가지 칼국수 중 저는 가장 위에 있는 닭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처음 가 본 곳에서는 역시 주력 메뉴를 주문해 봐야죠. 맨 위에 있는 게 주력 메뉴 맞겠죠? 😅
닭칼국수
주문을 하고 나면 나오는 반찬은 두 가지. 겉절이와 단무지입니다. 저는 익은 김치를 사랑하지만 이 정도 김치라면 괜찮습니다. 칼국수에는 겉절이가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 🙂
락빈칼국수의 닭칼국수입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부족함 없는 깔끔한 비주얼의 닭칼국수입니다. 국물 나쁘지 않고 괜찮습니다. 칼국수 면도 좋고요. 전체적으로 평균 이상은 되는 거 같습니다. 요즘 같이 다 오르는 물가에 가격도 8,000원이면 뭐 과한 거 같지는 않고요. 그리고 사장님 되게 친절하시네요. 계산하는데 친절함이 그냥 베어 나오시던데요.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목에 보면 "98% 만족한"이라고 적여 있잖아요. 그 이유가 명색이 닭칼국수인데 닭고기가 너무 적어요. 다른 거 다 좋은데 이게 유일하게 아쉬워서 -2% 했네요. 사실 내가 만들어 먹어도 100% 만족할 수는 없는 거니까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지로는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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