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두 번째 출근일인데 벌써 목요일이네요. 월요일에 퇴원하고 화요일 현충일이라 하루 종일 집에 있다가 어제 첫 출근. 오늘은 또 병원에 가야 해서 7시 출근했는데 이번주 좀 피곤하네요. ㅋ
하지만 피곤하게 느껴져도 해야 할 일 열심히 하면서 내일까지만 출근하면 다시 주말이니까 오늘도 즐겁고 활기차게 달려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라며 2023년 6월 8일 목요일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시작합니다.
가성비 부대찌개 맛집 킹콩부대찌개
킹콩 부대찌개는 2018년에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라는 부제를 달고 시작한 첫 번째 탐방지였습니다. 그때는 선유도역점을 다녔었는데 5년 만에 찾은 킹콩부대찌개는 서판교점이네요.
킹콩부대찌개 서판교점
방문일: 2023년 10월 23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5길 11 1층 (우) 13477
킹콩부대찌개의 장점은 역시 가성비. 라면사리와 공깃밥이 무한리필이라는 점이죠. 게다가 2018년에 가격이 8,000원이었는데 5년 만에 찾은 킹콩부대찌개의 메인 메뉴인 킹콩부대찌개는 2,000원이 오른 1만 원. 가격이 정말 안 오른 거 같죠? 이 정도면 정말 착한 가격인 거 같아요.
킹콩부대찌개의 킹콩부대찌개
라면사리가 무한리필이라 굳이 별도의 사리 추가 없이 킹콩부대찌개 깡통(?)으로 주문했습니다. 들어간 재료가 뭔지 보여주기 위함일까요? 육수 없이 재료 가득한 냄비를 가져온 후에 육수를 자리에서 부어줍니다.
반찬으로는 마카로니 샐러드와 양파절임 그리고 배추김치까지 나오고요. 킹콩부대찌개의 또 다른 시그니처인 오이냉국까지 준비되었어요.
그리고 바글바글 끓이기 시작합니다. 부대찌개 맛집이라는 곳에서는 뚜껑을 덮고 끓이면서 다 끓을 때까지 뚜껑을 열지 못하게 하는 곳도 있죠. 하지만 킹콩 부대찌개는 그런 거 없습니다. 그냥 끓여줍니다. 우리는 라면 사리 두 개를 가져다가 넣어주고 바글바글 끓였어요.
그렇게 다 끓은 거 같다 싶으면 라면 먼저 건져 먹어봅니다. 라면이 익었다 싶으면 그때부터 식사 시작.
밥이 들은 사발 위에 라면 올리고 햄이랑 당면 등 종류별로 토핑 올려준 후 국물까지 부어주고 비빈 듯 말은 듯해서 먹기 시작합니다. 별도 앞접시에 덜어 먹는 분도 계시지만 전 그냥 밥사발 위에 이렇게 올려 먹는 걸 좋아해요.
짭짤한 부대찌개에 밥 말아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다 아시잖아요? 😄 이렇게 별도 사리 없이 1만 원으로 알찬 부대찌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이 정도면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