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방문해서 시원한 물쫄면을 먹었던 미스터빠삭을 다시 찾았습니다. 돈가스베이커리 미스터빠삭의 두 번째 직장인 점심 메뉴로 뭘 먹고 왔을까요? 지금 바로 보여드릴게요.
|| 돈가스베이커리 미스터빠삭
미스터빠삭 서판교점
방문일: 2023년 06월 16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40 101~103호 (우) 13466
지난 금요일 다시 찾은 돈가스베이커리 미스터빠삭입니다. 요즘 날이 더워서 멀리 가기는 싫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운 곳 그리고 시원한 곳을 떠올리다가 찾은 곳이 미스터빠삭이었어요.
돈가스베이커리라고 하는 곳이니 돈가스를 먹는 게 가장 좋겠지만 지난주 월요일에 굴알밥 먹은 걸 제외하면 면을 많이 먹었더라고요. 그래서 밥 종류를 먹어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돈가스와 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카츠동을 주문했습니다. 카츠동은 밥 위에 돈가스로 덮은 일본식 돈가스 덮밥이죠. 미스터빠삭의 카츠동 가격은 1만 원.
전에 왔을 때는 챙기지 못했던 반찬을 가지러 셀프 바에 가서 반찬도 챙겨 왔습니다.
|| 돈가스베이커리 미스터빠삭의 카츠동
전에는 왜 셀프 바를 갈 생각을 안 했는지 모르겠네요. 셀프 바 구성이 좋네요. 반찬으로 오이피클과 고추 피클, 김치랑 단무지까지 4종류가 있고요. 수프랑 빙그레 요구르트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빠짐없이 골고루 챙겨 왔습니다. 수프에는 후추도 후추후추 뿌려 왔고요.
수프를 먹고 있으니까 "띵똥" 하고 제 주문 번호를 알려줍니다. 바로 가서 받아 온 미스터빠삭의 카츠동이에요. 그릇 전체를 빠짐없이 덮고 있는 돈가스 위에 가로 세로 눈금 형태로 두 가지 소스가 뿌려져 있고 김가루랑 파가 데코 되어 있는데 이쁘네요. 비주얼 좋습니다.
돈가스를 살살 치워보면 돈가스 밑으로는 소스와 양파가 썰어져 있는 밥이 보여요. 밥을 잘 비벼주고 한 숟가락 떠먹고 돈가스를 집어봤는데 돈가스 두께가 두툼하고 소스의 단맛이 잘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뜨거운 밥 위에 올라가 있어서인지 바삭함보다는 살짝 말랑해진 돈가스인데 전 이런 돈가스도 좋아해요. 그래서 돈가스나베도 좋아하는 메뉴죠. 하지만 날이 더우니까 돈가스나베보다 이렇게 먹는 카츠동이 더 좋네요.
돈가스 전문점답게 두툼하고 느끼하지 않은 돈가스와 밥을 함께 먹으니까 든든한 점심 메뉴가 되네요. 미스터빠삭에서 다음에는 돈가스를 제대로 한 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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